時曲-수괴
경기헤럴드 기자 / rch2927@korea.com 입력 : 2020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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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 일석 박근모
전두는
훤하지만
전도는 깜깜할 겨
금수와 같은 죄업
자성하고 사과해야
학살을
자행한 수괴
흉물스런 그 몰골
-5․18 헬기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님을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했던 전두환에게 법원이 유죄를 선고했다. 광주학살자로 처벌을 받고도 사과 한마디 하지 않은 전두환, 어떻게 인두겁을 쓰고 그런 뻔뻔한 거짓말을 할 수 있는 건지. 수많은 인명을 희생시키고도 낯을 들고 사는 학살의 수괴가 어찌 발을 뻗고 자게 놔둘 수 있다는 말인지. |
경기헤럴드 기자 / rch2927@korea.com 입력 : 2020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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