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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애인으로 기업가와 사회사업가로 존경받는 김권진 회장


송용순 기자 / sys5594@hanmail.net입력 : 2024년 01월 27일
ⓒ 경기헤럴드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는 경천애인 사상은 어느 시대에서도 통용되는 주요 사상 중의 하나이다. 평생 경천애인 사상으로 기업을 일구어 사회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성신화학(주) 김권진 회장. 그는 고향과 지역에서 모범적인 사회사업을 전개하여 많은 이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

인의예지를 익히다.
천관산도립공원과 고려의 17대 왕인 인종의 아내이자 정비인 왕후로 의종, 명종, 신종의 어머니인 공예태후 임씨(恭睿王后 任氏)의 출생지로 널리 알려진 전라남도 장흥군이 그의 고향이다.
그는 3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조부·조모 함께 생활하는 대가족 문화에서 예의 바르게 성장했다. 부친은 6.25 참전 용사로 국가관이 투철했고 상업을 하셔 자식들에게 여유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셨다. 지역에서 그의 부친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품이 인자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몸소 돌봐주는 이타적인 삶을 영위하셨다.
모친은 상업으로 집안을 돌볼 수 없는 부친을 대신하여 자식들의 교육과 농사 그리고 시부모를 모시는 효부셨다. 더욱이 자식에 대한 교육열이 높았으며 여성 지도자로서 존경받으셨다.
그는 6살 나이로 조기에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어려서부터 명석하고 집안의 미래였던 그는 입학하자마자 반장으로 임명되어 어디서나 모범생이 되어야 했다. 내성적인 성격으로 나서는 것을 싫어해 부모님은 그에게 웅변을 가르쳐 주셨다. 어머니날에는 그의 웅변은 단골 행사였다. 아들의 자랑스러운 모습에 조부모와 부모님은 늘 기특해 하며 그에게 기대하는 것이 컸다.
식사할 때마다 조부와 겸상하면서 예의를 배우며 효를 익혔다. 장손은 공부해야 한다며 집안일을 일절 시키지 않았지만, 그는 바쁜 일손을 그냥 볼 수가 없어 소 꼴이나 소먹이 등을 도우며 가족 간의 우애도 배워갔다. 또래들은 어른스러운 그를 어린이회장으로 추천하여 어린이회장을 하면서 지도력도 키워갔다,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각종 웅변대회에 나가 다수의 상을 받아 장흥군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호출되었다. 자연히 성적은 떨어지고 장흥에서의 미래가 없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작은아버지와 고모가 계신 서울로 상경했다.
그가 고등학교 시절 부친이 6.25 참전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폐가 좋지 않으셨다. 잔병이 많으신 부친은 상업을 정리하여 집안은 경제적으로 매우 곤경에 빠져 있었다. 학도호국단 간부와 서울시 교련대회 국기 호위병으로 선발될 정도로 군에 대한 애착이 많았다. 집안을 생각해서 학비가 들지 않는 사관학교에 진학하려던 그는 실제나이보다 호적 나이가 적게 기재되어 나이 제한에 걸려 포기하고 말았다. 실의에 빠진 그는 고향에 계신 조부모와 부모님을 생각하며 대학을 포기하고 취업해야 했다.
그가 취업한 곳은 금형, 사출, 프레스, 도금 등을 하는 회사였다. 위험이 가장 큰 사업장이었다. 기계에 문외한인 그는 처음 보는 기계와 작업을 보면서도 최고의 기술자가 되겠다는 사명감으로 하나씩 배워나갔다.

긍정적 사고로 도전하다.
누구라도 따라 올 수 없는 관리자가 되어야겠다는 의지로 직원들보다 몇 배 이상 작업의 공정과 회사 운영을 스스로 익혀나갔다.
다른 직원들보다 일찍 회사에 출근하여 경비원들과 함께 회사 주변을 청소하며 애사심을 배가시켰다. 회사와 직원들은 그의 성실함과 신의에 감동하여 무엇이라도 더 가르쳐 주려고 했다. 지금은 컴퓨터가 있어 직원들의 급여를 쉽게 처리하지만, 그때는 주산으로 일일이 계산해야 했다. 초등학교 시절 주판과 암기를 잘한 그는 경리를 도와 회사의 신임을 더 얻게 되었다.
회사의 규모가 커지자, 회사가 분사하게 됐다. 그는 분사된 회사로 발령받아 새로운 환경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아무리 어려워도 노력하면 최고가 되고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좌우명을 만들어 오직 회사에 충실했다. 6년간 근무한 회사를 그만두고 석유난로 제조업체 관리자로 3년을 근무하다 미래의 사업은 금형이 될 것 같다는 판단으로 다시 동종업체로 복귀했다.
그는 자신이 회사를 직접 운영하여 부친과 같이 이타적인 삶을 영위하고 싶었다. 정든 회사에서 퇴직하고 1993년에 성신화학을 설립했다. 2000년 회사를 법인화하고 2003년에 금형 공장과 연구소를 설립하고, 금형의 대명사인 성신화학(주)을 2010년에 군포시 당동에 설립했다. 사업의 다각화로 인하여 공장 대지가 부족해 늘 이전을 고민했었다. 다행히 군포시에서 부곡동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여 현재 군포시 부곡동에 새 사옥을 건립하고 중견기업으로서 대외적인 인지도가 높은 회사로 성장시켰다.
회사를 운영하다 보니 기술보다 대외적인 신뢰와 위상이 절실히 필요했다. 그는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교 과학기술혁신 최고전략과정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최고산업전략과정을 수료했다. 신뢰가 높은 그를 동문이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최고전략과정(SPARC) 총동문회장으로 추천하여 모범적인 회장직을 역임했다. 그 공로로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김명환 학장으로부터 공로패와 서울대 이장무 총장상을 받기도 했다.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그는 기업부설연구소 인증,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 기술혁신중소기업 인증, 일자리우수기업인증, 일하기 좋은 으뜸 기업 선정, 제대군인행복일자리창출 협약, 유망중소기업인증 등을 받도록 했으며 그 결과 경기중소기업인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수상했다. 또한 고객사인 캐논코리아(주) 우수파트너상 2회 수상 및 자동차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스위치 러버 제조를 위한 사출물 특허 2종 및 기술 개발에 주력하여 고객사로부터 그의 기술력과 신의를 인정받았다 .
그는 군포상공회의소 임원으로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1,300만 원을 군포시에 기탁했을 때 동참했으며 군포첨단산업단지 개발 등 기업지원시책과 지역경기활성화와 관련해 당시 군포시장과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군포시 기업인들의 모임인 군포시 기업인협의회의 발기인으로서 회원 사간의 경영 관련 정보 공유와 군포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시에 대한 기업경영 애로사항 건의 등을 위해 노력했다.
군포시경영인협의회 회장, 군포상공회의소 부회장, 군포뿌리산업금형협의회장, 안양세무서 세정협의회 회장, 안양세무서 명예서장, 군포시금형기업 협의회 회장, 군포시산업진흥원 이사 등을 역임하며 기업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 공로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금형기술 관련 다양한 특허등록과 근로복지 실천 등 올바른 기업가 정신을 실천하여 제24회 군포시민대상을 받기도 했다.

존경받는 기업가가 되다.
경천애인사상이 고취되어 있는 그는 군포시에 대홍수로 인하여 관내 수재민들이 다수 발생해 수재의연금 500만 원을 전달하여 군포시와 시민으로부터 존경을 받았었다. 또한 군포시에는 약 330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탈북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상 후유증과 각종 질환을 호소하는 주민이 많지만, 부담스러운 의료비로 인해 병원 진료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이러한 안타까운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 지원을 위해 의료비 할인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관내 의료기관 등과 체결하도록 주도했다.
최근에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실험으로 세계가 긴장하고 있는 시점에 헌법기관으로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역할이 중요하게 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국민의 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그는 2017년에 군포시 회장으로 취임했다.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그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고향의 김치 담그기, 흥진고 학생 대상으로 평화교육 실시, 제3회 통일 어울림 한마당 개최, 2018 자문위원 통일현장견학으로 통일의 중요성 재인식, 군포 민주평통 2018년 평통대상 시상 및 활동보고회, 군포시 민주평통 아카데미 통일리더과정 개강, 역사현장탐방으로 역사관 고취, 대북전단살포 반대와 남북합의 국회비준 촉구 긴급기자회견, 통일두드림! 행복수다방! 진행, 찾아가는 Let’s DMZ 군포 개최, 통일역량강화교육 개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통일활동보고회, , 경기1권역 자문위원연수, 철원DMZ 평화기행, 군포시 관내 거주 탈북여성으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군포사랑방에 쌀과 마스크 전달 등을 모범적으로 전개했다.
많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각 지방자치단체에 있지만 그는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과 실천을 최대 과제로 삼아 실천하여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특히 그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도군포시협의회 18기·19기·20기 등 3회 연속 협의회장을 맡는 기록적인 명성을 얻기도 했다.
타지에서 성공한 기업인으로 조명받자, 그의 고향인 장흥에 있는 장흥신문에서는 자랑스러운 향인으로 그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그만큼 고향에 대한 기여와 애향심을 가름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고향에 대한 애향심이 누구 보다 많았다. 고향 후배들을 위해 고향·모교책보내기 운동에 동참하여 학생과 교사들이 필요한 책을 보내 폭력 없는 학교, 학생과 교사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일조했다.
회사를 운영하는 그에게는 늘 시간이 부족하다.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고향과 관련된 행사에는 거의 참여하여 정주의식을 고취해 주고 있다. ‘이청준 전집 전 34권 -10년 만에 완간 기념식, 유영애 명창 소리보존회 창립기념공연, 재경관산중동문회 동문회장배 골프대회 개최, 재경관산중동문회 기수별 체육대회, 김지현 향우 엄마의 기도 개인전 개최, 안재경 “국민이 박수칠 때 가장 행복했다.” 출판 기념회, 재경장흥군향우회 고향 방문 행사 개최 등에 참석하여 고향 사랑의 초석을 놓았다.
이외에도 그는 서울마포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재경관산중학교 총동문회장, 재경관산읍향우회장 등을 맡으면서 모교와 고향 발전에 이바지했다. 그가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면서 고향을 잊어본 적이 없었고 관산읍향우회 제1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고향 사람들의 화합과 조화에도 일조했다. 이상과 같이 고향에 대한 애착과 노력으로 자랑스러운 출향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조모를 가장 존경한다고 한다. 가난으로 하루하루를 살기 힘든 곳으로 시집을 와서 집안을 위해 밤새우며 베를 짜 집안을 일으킨 할머니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늘 본받고 있다고 한다. 경제적 여유가 있었던 친정에서 생활해 보지 못한 삶을 영위하면서 자식들의 미래를 위해 평생을 희생한 할머니의 위대한 삶을 그가 힘들 때마다 회상하면서 평상심을 찾는다고 한다. 부친이 상업을 할 수 있었던 것도 할머니가 밤을 새우며 짠 삼베를 판 돈이었다.
그는 청소년들에게 도전 정신을 주문하고 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역량에서 어떠한 분야에서도 도전하면 성과의 시간은 차이가 있을지라도 성공하는 확률이 높다고 한다. 더불어 자신만의 삶이 중요해도 이웃을 늘 함께 할 때 진정한 시민이 된다며 자기 경험을 일러주었다.
자수성가로 기업가로 사회사업가로 성공을 한 그는 고향과 지역에서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막막했던 그 마음을 평생 간직하며 어려울 때마다 초심을 잃지 말자는 소신이 오늘의 그를 있게 했다. 남은 삶도 지역 주민과 고향을 위해 살겠다는 그의 경천애인 사상은 많은 이로 하여금 존경하게 한다.

약력
전라남도 장흥군 출생
민주평통군포시협의회 회장 역임
서울마포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역임
군포시 경영인협의회 회장 역임
군포시 금형협의회 회장 역임
군포상공회의소 부회장 역임
안양세무서 세정협의회 회장 역임
안양세무서 명예서장 역임
경기중소기업인상 수상
서울대 총장상
군포상공대상
군포시민대상
경기도지사 표창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고용노동부 장관상
대통령 표창장
국민훈장 목련장
성신화학(주)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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