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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등불 롤모델 여성 사업가 김사녀 회장


송용순 기자 / sys5594@hanmail.net입력 : 2023년 10월 17일
ⓒ 경기헤럴드
 
사회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이웃이 먼저인 사업가는 그리 많지 않다. 자신의 영역 내에서 지속적인 인연을 맺고 후원과 봉사를 모범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김사녀 회장. 그녀는 사업과 사회봉사를 통해 자신의 행복을 덤으로 얻고 있다며 왼손과 오른손이 모두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고 싶어 하고 있다.

부모로부터 이타사상을 익히다.
우리나라 땅끝마을과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으로 유명한 전라남도 해남군이 그녀의 고향이다. 6남매 중 막내딸이자 넷째딸이라서 사녀로 이름을 지어준 부친은 부농으로서 경제적으로 풍족했다. 그녀의 집안은 종손으로 부친의 형제가 9남매였다. 장손인 부친은 모든 가족을 섬기고 인화를 중심으로 화목은 물론 부모님을 모신 효자였다.
또한 부친은 동생들의 교육과 결혼까지 책임지셨고 형제가 어려우면 늘 도움을 주곤 했다. 마을에서도 어려운 분이 있으면 직접 방문하여 후원과 보살핌을 아끼지 않으셨다.
모친은 열여덟에 종갓집 맏며느리로 시집와서 시부모님과 많은 형제를 모시면서 화 한번 내지 않는 인자한 분이었다. 자식들은 그러한 부모님의 생활을 보면서 성장하여 우애 깊고 이타적인 삶을 사는데 원천이 되었다고 한다.
그녀는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또래보다 어른스러웠다. 어려운 친구가 밥을 먹지 못하면 먹을 것을 학교에 가져가서 나눠주기도 하고 중학교 때는 공부가 부족한 친구에게는 아침자습 시간에 수학을 가르치면서 자신이 더욱더 성장했다고 하였다.
그녀 위로 언니가 셋이 있었지만, 집안일은 어린 그녀가 도맡아 했다. 소여물 끓이기, 집 안 청소, 심부름 등은 그녀의 몫이었고 부모님은 그런 막내딸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셨다.
시골에서의 장손은 일 년 내내 제사로 등골이 빠지는 일상이었다. 모친은 10번이나 되는 제사를 아무리 힘이 들어도 가장 정성껏 모셨으며 제사가 있는 날은 그녀는 여느 날보다 모친을 많이 도와주어야 했다. 이때 익힌 성실과 근면 그리고 책임감을 몸에 배게 했는지 모른다. 특히 그녀는 아침에 부모님이 깨워주는 일이 없었다. 먼저 일찍 일어나 피곤한 어머니를 도와 밥솥에 불을 때고 설거지까지 해 놓은 효녀였다.
중학교에서부터 친구들의 신임을 얻어 반장을 도맡아 해 리더십이 돋보였다. 중학교 시절에도 먹을 것을 챙겨 친구들에게 주고 어려운 친구들을 집으로 데리고 와 같이 공부한다는 핑계로 배를 채워주곤 했다. 고등학교 시절에도 마찬가지로 늘 솔선수범으로 반을 이끌고 친구들과의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구축했다. 더불어 또래 간의 다툼이 있을 때는 언제나 그녀가 나서 화해시키고 친구 간의 우정을 쌓게 해주었다,
만학도로 늦게 대학에 진학한 그녀는 세상에 태어나서 순수한 꿈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유아교육과에 진학했다. 늦깎이로 공부하기란 그리 쉽지 않았다. 주경야독으로 젊은이들보다 몇 배 이상 공부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다시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 유아교육과에 진학했다.
풍족하고 넉넉한 환경에서 성장한 그녀는 중학교 시절 이후부터 집안의 우환으로 그동안 겪지 않았던 일들을 겪으면서 반 자수성가로 우뚝 서야 하는 환경에 처해 있었다. 아무리 힘든 역경이라도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여성 사업가로 오늘의 그녀가 있게 되었으며 그녀의 사회활동과 후원사업,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된 것은 자상한 남편의 외조 덕이라고 감사의 눈물을 보여주기도 했다.

여성지도자로서 모범을 보이다.
대학원에서 ‘유아 교사의 의사소통 능력이 교수 효능감 및 직능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으로 졸업하였고 그 논문은 현장 교사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하는 겸에 박사과정까지 도전하고 싶었으나 자신의 욕심보다 이웃이 먼저인 그녀는 박사과정을 포기하고 더 많은 사회 봉사활동의 길로 걷게 되었다.
유아교육을 전공한 그녀는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그녀의 거주지 근처에 있는 뇌성마비 재활원 ‘양지의 집’에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를 전개했다. 양지의 집은 뇌성마비 재활원으로 유명한 곳이어서 자신의 후원과 봉사가 혹시나 오해를 가져오지 않을까 하는 염려로 늘 낮은 자세로 임해 관계자로부터 늘 존경을 받기도 했다.
한국유아교육보육행정학회 이사 때는 한국유아교육행정학회의 발전을 위해 후원과 연구에 최선을 다했다. 자식이 다니는 고천중학교 운영위원을 맡으면서 학생과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와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누구보다도 능동적인 운영위원으로서 활동을 모범적으로 전개했다.
특히 경기도에서 여성리더들을 위해 대학에서 진행하는 과정에는 빠짐없이 동참하는 그녀는 2009년 장안대학교 여성리더십 교육 과정을 통해서 폭넓은 지식을 얻었고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진정한 리더십을 훈련받았다. 이후 수료생들로 결성된 경기여성리더클럽에서 회원과 7대 회장을 역임하며 여성지도자 육성에 자신을 승화했고 경기도 31개 시군의 여성들이 정치권과 제도권 진입을 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 주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그녀의 다양한 봉사가 널리 알려지자, 지인이 소속된 라이온스클럽에 가입을 종용하여 2010년에 국제 라이온스 354 B지구 안양촛불라이온스에 가입하여 2012년에 회장직을 맡게 됐다. 그동안 라이온스클럽에서 실시해 온 장애인과 지역 아동센터에 봉사와 후원을 모범적으로 전개했다.
안양, 군포, 의왕시에 거주하거나 입주해 있는 기업가 중심의 크리스토퍼가 융성하게 활동하던 시기에 그녀는 크리스토퍼 리더십 35기로 수료했다. 교육과정에서 익히 전문성을 발휘하면서 크리스토퍼 안양센터에서 강사로도 활동했다. 그녀의 이타적인 활동이 회원들을 감동시켜 그녀를 크리스토퍼 총동문회 9대, 10대 총회장으로 추대했다.
그녀가 총회장을 맡고 있을 때 동문과 함께 직접 자신의 집에서 300포기의 김장을 하여 독거 어르신들과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전달했으며 호프데이를 개최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김장 봉사가 하나의 전통이 되었다.
그녀는 군포1동 주민자치회 회장으로서 주민 참여예산 사업으로 마을환경을 개선하는 옹벽 벽화 그리기 사업을 완료하고 완공식을 개최했었다. 벽화 그리기 작업은 토사 및 먼지, 매연 등으로 훼손된 옹벽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마을 이미지와 어우러진 그림을 그려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로 재탄생시켜 동네 분위기가 확 달라져 걸을 때 기분이 좋다는 주민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군포1동 주민자치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군포역 앞 광장에서 ‘2023년 주민총회’를 개최했으며 개그맨 이용식이 사회를 맡아 한껏 즐겁고 유쾌한 총회가 진행되도록 추진했다.

후원과 봉사의 롤모델이 되다.
군포1동 주민자치활동 중에 의미가 더 부가된 것은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운영이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일자리 창출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주민을 돕는 봉사를 주목적으로 하는데 그녀는 어르신들에게 매주 빵과 음료 배달뿐만 아니라 이야기 상대가 되어 줘 어르신들의 외로운 마음을 달래는 데 역점을 두었다. 또한 다문화 가정을 위한 김치 담그기, 잡채 만들기, 송편 만들기, 윷놀이 등을 즐기며 한국 문화 알리기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조언과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안양한숲지역아동센터 이사로서 어르신을 위한 효도잔치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후원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토종 금고이면서 민족 금고인 새마을금고 발전을 위해 군포새마을금고 대의원으로서 명실상부한 군포새마을금고가 되는 데 동참하여 새마을금고의 위상을 위해 발벗고 있다.
법무부 법문화진흥센터 한국사법교육원 경기중부지원장으로 청소년들의 사회적 문제 해결과 선도에도 모범을 보이고 있으며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 유아교육전공 총동문 회장 등을 맡아 회원들의 권익증진과 화합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국민행복대상추진위원회에서는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봉사 부분에 그녀를 대한민국 국민행복대상자로 선정하여 그녀의 업적을 내외적으로 공인해 주었다. 논리적으로 대화법에 일가견이 있는 그녀는 (사)국제환경문화운동본부가 주관한 스피치 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고, (사)아시아·태평양환경NGO한국본부에서 주관한 스피치 대회에서도 대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역을 초월한 봉사를 전개한 그녀는 안양시장과 군포시장으로부터 감사의 뜻으로 시장 표창장을 받는 등 여성사업가로서 후원과 봉사의 롤모델이 되어 주고 있다. 이외에도 경기도지사 표창장,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장, 서울특별시 교육감 표창장도 그녀의 헌신적인 삶과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의 표본임을 보여주는 데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그녀는 한석봉 어머니를 가장 존경한다. 자신보다 자식의 미래를 위해 혹독한 훈육과 희생을 통해 역사에 길이 남긴 인물을 키운 한석봉 어머니는 대한민국 모든 어머니의 표상이자 본보기가 된다며 늘 한석봉 어머니의 사상을 자신의 모태로 삼고 있다고 한다.
청소년들에게 그녀는 도전과 지속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허약한 정신과 체력은 도전과 노력을 할 수 없으며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이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도전 정신을 만들어 준다며 투철한 정신과 체력도 중요하다며 젊은 세대들에게 호연지기를 재차 강조해 주었다.
그녀가 후배 봉사자나 후원자들에게 끼친 영향은 서로에게 유대감과 동기부여를 통해 아름답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었다. 서로 좋은 일은 인지하고 널리 알려 동참하는 후원자와 봉사자가 많아지도록 하는 자체도 봉사나 후원보다도 중요하다는 그녀의 철학은 특정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 다수에 의한 것임을 재확인시켜 주었다.
또한 경제적으로, 육체적으로 자기 능력 안에서 우리들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이면 환경의 조건 없이 참여하는 것이 진정한 봉사자요 후원자라는 그녀의 소신이 우리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원해 본다.

약력
전라남도 해남군 출생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취득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 취득
청소년생활지도사 자격증 취득
법무부 법문화진흥센타 한국사법교육원 경기중부지원장
고천중학교 운영위원 역임
크리스토퍼 안양군포의왕 총동문회 9대·10대 총회장
크리스토퍼 안양군포의왕센터 소장
경기여성리더클럽 회장 역임
(재)안양군포 해남향우회 회장
국제라이온스 354 B지구 안양촛불라이온스 회장 역임
군포1동주민자치회 회장
군포1동 경기행복마을 관리소 소장
안양한숲지역아동센터 이사
군포시 웰다잉 문화조성 심의위원회 위원
군포시장 표창장
안양시장 표창장
경기도지사 표창장
국민행복 대상(봉사부분)
서울특별시교육감 표창장


송용순 기자 / sys5594@hanmail.net입력 : 2023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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