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위기가정 무한돌봄 사업' 추진 중
김성현 기자 /  입력 : 2008년 11월 07일
안양시가 경제상황 악화로 위기에 처한 가정과 저소득 계층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11월부터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운영되는 기초생활보장, 한시적생계구호, 긴급복지 지원 등 기존제도로 보호를 받을 수 없는 틈새계층의 수급권자로의 전락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주 소득자가 사망하거나 가출 및 행방불명, 갑작스런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정, 화재 등으로 거주하는 주택에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으로 본인 또는 위기가정 발견자가 시 주민생활지원과에 방문 및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원의 신속성을 위해 지원요청이 접수되면 담당공무원이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즉시 지원이 가능토록 ‘先지원 後심사’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위기 상황에 따라 생계비 4인가족 기준 월126만6천원, 주거비 3～4인기준 월30만9천원, 사회복지시설 입소비 1인당 월38만7천원, 연료비 가구당 월6만6천원 등을 항목별로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복지지원사업의 제도적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의 저소득 주민들에게 상당부분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변에 위기에 처해 있는 가정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이웃에게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문의) 안양시 주민생활시원과 389-2029 |
김성현 기자 / 입력 : 2008년 1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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