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같은 정신병자-사설

 세상에 멀쩡한 사람이 이 짓한다는 말이 있다. 오직하면 멀쩡한 사람이 정신병에 걸린 듯한 말을 들어야 할까?라고 그냥 스쳐 버린 것이 일상화 됐다. 그동안  일반인들은 행동에 대한 표현으로 국한하여 사용하였지만 세상이 많이 바뀌어 언어에도 통용되고 있는 듯하다. 행동이 비정상인 만이 정신병자는 아니다. 남의 허물이나 없는 말을 하는 사람들도 일종의 정신질환이 아닌가 싶다.
 바쁘고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타인에 대한 불명확한 이야기를 하고 다니거나 들어주는 사람들은 정서불안으로 인한 정신병자에 속한다고 보여진다. 누구의 유행가 처럼 세상은 요지경이라는 노래가 생각난다.  세상에는  비난을 좋아하는 끼리끼리가 모이고, 남을 칭찬하는 사람들 끼리끼리 모이는 것 같다. 같은 하늘아래 상이한 사람들이 극명하게 나타나는 것은 타고난 성품이 환경을 지배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 성품을 바꾸기 위해 종교생활, 학교생활, 사회생활을 연속적으로 하지만 그 행위가 교화되지 않는것은 자신만이 생활의 중심지라는 소아적 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멍쩡한 사람이 정신병자가 되지 말아야 하겠다. 나 자신도 모르게 정신병자가 되는 사회에서 우리가 정상인으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좋은 생각, 아름다운 언행이 기본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