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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재 시의원 제명으로 군포시 더불어민주당 천국 돼

더불어민주당 선출직 16석 중 13석 차지, 자유한국당 달랑 시의원 2석, 모든 견제 상실

이희재 의원 “시민들게 용서빌며 소송을 통해 억울함 밝히고 민주주의 정의 구현하겠다”

편집부 기자 / rch2927@korea.com입력 : 2019년 05월 18일
↑↑ 군포시민에게 용서를 구하는 이희재 군포시의원(자유한국당 소속)
ⓒ 경기헤럴드
 



한 언론매체의 보도로 군포시 정가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군포시의회 이희재 의원(자유한국당. 광정동 궁내동 산본2동)이 과도한 관급 등기업무를 독점하여 이익을 챙겼다는 기사로 군포시의회는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징계절차를 밟았다.
일부 시민단체들은 이희재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며 군포시의회에서 항의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며칠 연출되었다. 군포시의회는 한 언론매체에 보도된 다음날 신속하게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더불어민주당 이길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 5월 10일 군포시의회는 윤리특별위원회의 징계처분 원안대로 가결시켜 이희재 의원은 제명처분됐다.
군포시의회는 윤리특별위원회를 개최한 것이 처음인데 그 처음 개최한 윤리특별위원회에서 가장 강력한 징계처분을 했다.
이에 이희재 의원은 강력한 보도자료를 내고 반박에 나서고 있다. 이 의원은 “확인되지 않는 보도로 시작된 군포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절차도 제대로 안갖추고 실질적으로 윤리특별위원회 하루 개최하여 공무원 질의답변을 받고, 본 의원이 제출한 소명서에 대한 질의도 없이 3시간 정도 회의하고 의원을 제명하였다. 이는 군포시의회에 압도적 수적 우위에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횡포이다.”고 목청을 올렸다.
또한 이 의원은 “윤리특별위원회에서 본 의원이 시의원의 지위를 이용하지 않았음을 확인하였으면서도 본 의원이 운영하는 법무사사무소에서 과거 3년간 시청과 15건 거래하였다는 사실만 가지고 본 의원을 제명처분하였다. 실질적으로 건수도 중요하지만 순수 수익이 얼마나 되는지 조사해 봤느냐.”고 반론을 제기했다.
더욱이 이 의원은 “지난 지방정부에서 시의원들이 골프접대도 받고, 인사청탁 등을 시 집행부에 한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런 시의원님들은 당당하고, 시의원이 운영하는 사무실에 대한 관리 잘못의 책임을 물어서 본 의원을 제명하였다면 이는 다수당의 횡포에 의한 제명처분이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희재 의원이 보도자료를 내면서 군포시정가에 태풍이 될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군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모 의원은 징계가 너무 과한 것은 알지만 더불어민주당 전체가 가는 길이라서 자기도 어쩔 수 없다고 한 것과 더불어민주당 모 당직자가 본 의원이 전 지방정부에 협조하여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감정이 안 좋아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본 의원에게 얘기한 바 있다.”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조직적인 제명이 사전에 이뤄졌다고 의혹을 거듭 제기 했다.
군포시의회 이견행 의장은 “군포시의회는 이희재 의원이 지방자치법과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법률, 의원윤리강령 등 3가지를 위반하여 제명처분되어 같은 동료로서 애석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자유한국당에서 가장 유능한 이희재 의원이 제명됨으로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2명, 도의원 4명, 시장 1명, 시의원 6명 등 16석 중 13석이고, 자유한국당 소속은 달랑 시의원 2명으로 인해 어떠한 정치세력도 발붙이기 어려운 형국과 견제 세력을 상실하게 됐다.
자유한국당의 한 당원은 “군포시에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은 물론이고 자유한국당 군포시당협위원장들이 반성을 해야한다. 아무리 선거가 바람이 불었다고 해도 16석 중에 2석이 말이 되는지 답답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희재 의원은 “다수당의 횡포에 맞서 행정소송을 통해 개인적 억울함을 풀고, 군포시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아무리 압도적 우위에 있다하더라도 자유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시민들께 불미스러운 일로 송구하다.”고 사죄를 드렸다. 또한 “군포시의회에서 항의 하던 시민단체 일부 회원은 군포시의회에서 본 의원에게 ‘가장 능력있고 유능한 분이 어떻게 이렇게 되었어요’라고 위로의 말을 해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편집부 기자 / rch2927@korea.com입력 : 2019년 0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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