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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단 의왕시, 안상수 의원 한나라당 지휘봉 탈환 성공
김도형 기자 / seledesaner@cyworld.com 입력 : 2010년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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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단 의왕시, 안상수 의원 한나라당 지휘봉 탈환 성공
안상수 한나라당 전 원내대표(과천·의왕)가 대항마인 홍준표 의원(서울동대문구)을 물리치고 한나라당의 새 대표로 선출됐다.
지난 14일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대표선출대회에서 안상수 의원은 대의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 합산 총 4316표를 얻었다. 뒤이어 안상수 의원의 강력한 대항마였던 홍준표 의원은 3854표로 2위를 차지했고 나경원의원은 2881표로 3위, 정두언의원은 2436표로 4위, 서병수 의원은 1924표로 5위를 차지했다.
한나라당의 지휘봉을 잡은 안상수 의원은 친이계의 대표적 강경파 의원으로서 과천·의왕지역구의 4선 중진의원이다. 정권교체성공과 18대 상반기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지낸 카리스마있는 특유의 인물로 널리 알려져있다.
한때 국회의장선거에도 출사표를 던져 강력한 파워를 과시한 바 있다.
한나라당 신임 안상수 대표는 경남 마산 출생으로서 1987년 6월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담당해 진상을 파헤치고 스스로 검사직 사표를 던지고 노동자 법률상담소를 창설했다.
인권변호사를 거쳐 15대에 이어 16~18대까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회의원시절에는 옷로비 인사청문회, 한국조폐공사청문회, 한빛은행청문회 등 청문위원과 국정조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청문회스타라는 별칭도 얻은 그다.
대통령 선거때는 이명박 대통령후보의 중앙선거대책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이대통령의 오른팔 역할을 해낸 경험도 있다.
현재 부인 전희정씨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으며 이번에 대표로 선출된 안상수 의원은 앞으로 2년간 당의 사령탑을 맡게 된다. |
김도형 기자 / seledesaner@cyworld.com 입력 : 2010년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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