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아버지와 아들, (주)영인 윤영묵 대표이사· 경기외고 윤지상 학생
윤영묵 대표이사, 수리장학회를 설립하여 장학금 지급
윤지상 학생, 용돈모아 사랑의끈연결운동에 전달
송기태 회장, 사랑과 정성이 담긴 후원에 감사
송양순 기자 / rch2927@korea.com 입력 : 2015년 03월 27일
|  | | | ↑↑ 왼쪽부터 사랑의끈연결운동 군포시지회에 기부한 경기외고 2학년 윤지상 학생, 송기태 사랑의끈연결운동 군포시 회장, 장학금을 받은 부곡중앙고2학년 권가영 학생 | | ⓒ (주)경기헤럴드 | |
우리지역에 자랑스런 아버지와 아들이 있어 화제다. (주)영인 윤영묵 대표이사와 경기외국어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윤지상 학생. 윤영묵 대표이사는 수리장학회를 설립하여 재능과 봉사활동에 모범적인 학생을 선발하여 체계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1년 2회 역사탐방을 실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군포부곡중앙고등학교 권가영 학생은 수리문학대전학생추진위원장, 군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학생회장, 사랑의끈연결운동 학생이사 등을 맡아 지역봉사에 모범이 되어, 첫 번째 장학생으로 5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윤지상 학생은 평소에 조금씩 모아 둔 용돈을 군포시 사랑의끈연결운동(회장 송기태)에 50만원을 후원하고 장애인친구와 멘토가 되었다. 윤지상 군은 평소에서 복지관이나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영묵 대표이사는 군포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였고 현재는 군포경찰서 시위 및 집시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청소년 선도와 군포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송기태 군포시사랑의끈연결운동 회장은 “청소년들이 기특한 생각을 하고 장애를 가진 친구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줘서 감사드린다. 특히 사랑의끈연결운동 군포시 학생이사들의 활동은 많은 지역에서 모범이 되고 있어 더욱 고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학금을 받은 권가영 학생은 “우리 학교 김학일 교장선생님께서 이웃과 함께하는 학생이 되라는 인성교육을 많이 시켜주셔 많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뜻밖에 장학금을 받게 되어 감사하고 더 열심히 공부하여 더 많은 이웃과 함께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영묵 수리장학회 회장은 “사업을 하면서 주위에 너무 훌륭한 분들이 많고 봉사하시는 분들을 보았다.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여 마음의 빚을 지고 생활하다 여러 지인들과 수리장학회를 구성하여 활동하게 되었다. 행사성 장학회가 아니라 인재를 육성하는 장학회가 되도록 더 분발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자신의 용돈을 모아 후원을 한 윤지상 학생은 “권가영 학생이 말했듯이 우리 경기외국어 고등학교 전성은 교장선생님도 인성이 올바른 학생이 되라는 말씀을 많이 해 주셔 깊은 영향을 받았다. 그리고 저번에 경기헤럴드신문의 한 기사를 보고 마음이 찡했다. 아버지께 말씀드리고 조금이라도 후원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부끄러워했다. |
송양순 기자 / rch2927@korea.com 입력 : 2015년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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