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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난임치료 지원으로 출산율 제고에 앞장
참가자 임신 성공률 24%
송양순 기자 / rch2927@korea.com 입력 : 2017년 11월 14일
|  | | | ⓒ (주)경기헤럴드 | |
군포시가 난임치료 지원을 통해 출산율 제고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군포시는 올해 처음 실시된‘한방 난임치료 지원 사업’을 통해 참가자 24%가 임신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군포시 보건소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1월 군포시한의사회와‘한방 난임치료 지원 사업”업무협약을 체결, 3월에는 총 54명의 신청자 중 32명을 지원대상자로 선정했다.
한방 난임치료는 전통한의약 방법으로 난임을 치료해 자연임신의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시는 이후 6개월 동안 한약재 복용 및 뜸, 침 등의 한방 치료를 무료로 제공해 중간 탈락자를 제외한 25명 중 6명이 임신에 성공했다.
군포시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에는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대상자를 40명으로 늘리고, 2~3월 중에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으로 자세한 사항은 보건행정과(390-8914)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시의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도 합계출산율에 따르면 전국 1.17명, 경기도 1.19명, 군포시는 1.34명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임신에 성공한 한 참가자는“그 동안 난임 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는데 이번 한방 난임 치료는 쉽게 참여할 수 있었다”며“소중한 생명을 갖게 되어 너무나도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난임으로 아이를 갖지 못하는 부부들의 고통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며“이번 사업으로 오랜 기다림 끝에 행복한 임신으로 이어져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송양순 기자 / rch2927@korea.com 입력 : 2017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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