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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헤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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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백초등학교(교장 김수미)는 10월 26일부터 11월 27일까지 교육공동체가 함께 경기도교육청의 RAS(Reading·Art·Sports) 정책과 연계한 인문독서축제 「글빛으로 가을을 물들이다!」를 운영한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책 속 이야기를 예술과 놀이, 디지털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확장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학교도서관을 중심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적 표현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축제는 '책 읽고(Reading), 상상하고(Art), 놀이하고(Sports)'의 세 영역으로 구성되며, 학년별 발달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책 읽고' 영역에서는 「고양이 해결사 깜냥」, 「낭만 강아지 봉봉」 시리즈의 홍민정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품 속 우정과 행복의 의미를 생각하고,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1월에는 '폰 프리 123 독서 챌린지'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하루 20분 독서와 3분 문장 필사를 실천하며 자기 주도적인 독서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온 가족이 하루 20분씩 책을 읽고 3분간 단상을 나누는 과정은, 독서를 개인의 과제가 아닌 ‘가족 공동의 문화’로 확장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독서 동기를 이끌어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상하고' 영역에서는 옛이야기 책놀이, 전통 장신구와 자개 책갈피 만들기, 마음을 다독이는 감정 책놀이, 책 속 문장을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책표지 종이가방 만들기 등 학년별 특색 있는 독후활동이 펼쳐진다. 특히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독후활동과 다양한 원화 전시는 학생들이 문학과 예술, 디지털 기술을 연결하며 책 속 세상을 새롭게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놀이하고' 영역에서는 도서관 'Book락실'을 운영하여 책 퍼즐, 다른 부분 찾기 등 놀이 중심의 독서 활동을 진행하고, 비즈 책갈피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갖는다.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동화책을 직접 쓴 작가를 만나서 이야기를 들으니, 혼자 책을 읽을 때 몰랐던 의미를 알게 되었어요.”라고 말했고, 학교 관계자는 “작가와의 만남은 아이들에게 책에 대한 관심과 독서동기를 높여주는 것 같다. 또 아이들 뿐만 아니라, 교직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서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인문독서축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과 수준에 맞는 활동에 참여하면서 독서를 일상 속 즐거운 경험으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아울러 학교도서관이 단순한 자료 이용 공간을 넘어 배움과 소통, 창의적 문화 체험이 이루어지는 열린 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백초등학교 김수미 교장은 "독서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타인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며, 자신의 생각을 키워가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책에서 얻은 생각과 상상을 다양한 활동으로 표현하며 스스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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