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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헤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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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화원(원장 김용곤)은 10월 22일 안양문화원 4층 강당에서 ‘2026 향토문화연구소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안양시 지역무형유산의 진단과 과제’를 주제로 안양의 지역무형유산이 지닌 역사적·문화적 가치와 전승 과제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보존·계승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민계식 만안구청장, 김보영·김유미·이창성 시의원을 비롯해 안양문화원 임원과 향토문화연구소 연구원, 문화예술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김호석 안양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장의 기조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안양시 향토유산 제8호 안양만안답교놀이와 제9호 수리산산신제, 그리고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안양검무에 대한 주제 발표와 지정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세 종목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 전승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보완·발전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토론에서는 안양만안답교놀이의 경우 연행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동시에 홍보와 참여 기반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과 다양한 계층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수리산산신제는 향토유산 지정 당시 제시된 조건을 바탕으로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고,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논의됐다. 안양검무는 아직 향토유산으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지역사회 봉사와 시민 참여 활동을 넓혀 안양검무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승 기반을 다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안양만안답교놀이와 수리산산신제는 안양시 향토유산으로 지정돼 전승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안양검무도 교육과 공연을 통해 지역문화로서의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김용곤 안양문화원장은 “무형유산은 기록으로 남기는 것만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전하는 사람과 그 가치를 함께 향유하는 시민이 있을 때 살아 있는 문화로 지속될 수 있다.”며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다음 세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보존과 전승을 잇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