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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헤럴드 |
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권에서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전산장애가 1천700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도 392건이 접수돼 하루 평균 한 건 이상 보고됐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은행·증권·저축은행·보험·카드업권의 전산장애 보고 건수는 2022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총 1천736건이었다. 연도별로는 2022년 329건, 2023년 376건, 2024년 409건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392건으로 소폭 줄었지만 2022년보다는 63건 많았다. 올해는 8월 말까지 230건이 보고됐다. 업권별로는 은행이 565건으로 가장 많았고, 증권 465건, 보험 337건, 저축은행 193건, 카드 176건이 뒤를 이었다. 금융당국의 제재는 같은 기간 38건으로 집계됐다. 2022년 6건, 2023년과 2024년 각각 3건이었으며 지난해에는 18건으로 늘었다. 올해는 8월까지 8건이었다. 부과된 과태료는 총 21억 3천220만 원이다. 연도별로는 2022년 4억 8천200만 원, 2023년 2억 3천600만 원, 2024년 1억 5천600만 원, 지난해 7억 20만 원, 올해 8월까지 5억 5천800만 원이었다. 올해에는 과태료와 별도로 저축은행에 12억 4천300만 원, 카드업권에 50억 원 등 총 62억 4천300만 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민병덕 의원은 “금융거래가 일상이 된 만큼 전산장애는 금융소비자의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금융당국은 장애가 반복되는 원인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와 소비자 보호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