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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비판받는 사람은 자신만 모른다.
경기헤럴드 기자 / rch2927@korea.com 입력 : 2024년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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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헤럴드 |
경기헤럴드 총무이사 백교선
사람의 마음과 정서를 파악하기란 매우 어렵다. 앞에서 한 말과 뒤에서 한 말이 서로 달라서 어느 것이 진실인지 알기가 어려워 분쟁의 원인이 된다. 필자가 여러 단체가 개인 간에 불미스러운 일로 단체가 와해하는 경우를 봤다. 특히 자기 능력을 부각하려는 사람이 있을 때는 거의 분쟁의 요소가 잠재되어 있다고 봐도 무리가 아니다. 가진 것은 없지만 지인을 통해 자신의 위상이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무리한 행동을 하는 사람의 특징은 어느 단체에서도 존경받지 못한다. 그런 사람은 단체에서 활동하는 시간도 짧고 자기중심으로 단체를 운영하려는 과도한 욕심 때문에 집행부와 자주 마찰을 일으킨다. 결국 단체에서 스스로 탈회하면서 단체를 비토하기도 한다. 더 지저분한 행위는 지인들에게 자신이 있는 단체에 여러 가지 기여나 후원하도록 독려해 놓고 나중에는 자신의 위상이 낮아지면 이용당한다고 말을 바꾸는 사람이 다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단체에서 탈회하면서 자신이 영입한 회원도 같이 탈회하도록 종용하여 지탄의 대상이 된다. 우리는 사회에 후원도 하고 기부도 한다. 이것을 ‘우리는 사회에 기여한다.’, ‘이바지 한다’ 등으로 존경을 받게 된다. 그런데 혹자는 숭고한 기부나 후원을 이용당한다고 왜곡하여 후원자나 기부자에 대해 폄하하여 결국 후원이나 기부도 못 하게 만드는 사례도 있었다. 더 무서운 것은 어떤 행사에 자신이 한 역할이 없는데 자신이 다 했다고 당당하게 말하여 회원들로부터 외톨이가 되는 사례이다. 이뿐만 아니다. 자신이 무슨 해결사인 개인의 존엄성을 파괴하기도 한다. 이곳저곳 다니면서 남의 흉이나 보고 말을 전달하여 방문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사람이 무섭다는 옛말이 그릇 것이 아닌 것 같다. 자신이 조언한 것이나 곳에 도움을 주면 사회봉사고 자신과 상관없는 곳에 후원이나 봉사하면 왜 해주느냐고 핀잔을 주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자신과 관계도 없는 것까지 참견하여 후원자나 봉사자들에게 정신적 부담까지 주는 사회 구성원이 있는 한 어느 조직이든 와해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사람이 주옥같은 말이나 속담을 카톡으로 잘 퍼 나른다. 받는 사람들은 보낸 사람에게 해당한다며 필자에게 어필하기도 한다. 자신만 모르는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것을 보면 불쌍하기도 하다. 더불어 신세를 한 번 지면 뿌리까지 뽑아 먹는 듯한 행위에 아예 상종하지 않을 사람도 있는 것이 현실이다. 더 분명한 것은 자신이 가장 깨끗하고, 정의롭고, 옳다는 생각을 가졌다는 것이다. 필자가 감사한 것은 이런 사람의 행위에서 필자 자신을 돌아보고 겸허한 사고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준 점이다. 경험을 통해 존경받는 사람과 지탄받는 사람의 차이는 언행의 일치였다는 평범한 진실을 다시 가져본다. |
경기헤럴드 기자 / rch2927@korea.com  입력 : 2024년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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