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경기도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최혜숙 어르신 장려상 수상
송양순 기자 / rch2927@korea.com 입력 : 2018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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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10월 4일 9988 톡톡쇼 & 어르신 작품공모전이 개최됐다. 경기도 주최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애서 매화 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최혜숙(85세) 어르신이 문예부문 장려상을 차지했다.
최혜숙 어르신은 어린 시절 학교를 다니지 못해 문맹으로 사시다가 20년 전 매화종합사회복지관에 한글반이 생겨 등록하여 글을 배우고 쓰기 시작했다. 그 후부터 마음속에 있는 기쁨, 슬픔, 아픔 등 모든 것을 이야기로 풀어내며 이 세상 모든 것들과 이야기를 나눌 뿐만 아니라 마음의 치유와 행복에 젖기도 했다.
이번 수상작은 안산에 거주하고 있는 딸이 바쁜 생활로 자주 볼 수 없는 그리움을 표현하여 심사위원들의 심금을 울렸다.
최혜숙 어르신은 “글을 읽고 쓰는 행복으로 복지관을 다녔다. 그동안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에게 감사하고 이번 응모한 글로 상을 받게 되어 자존감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송양순 기자 / rch2927@korea.com 입력 : 2018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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