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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사우회- 사진으로 서로의 마음을 여는 조정엽 회장


송용순 기자 / sys5594@hanmail.net입력 : 2008년 09월 26일
ⓒ (주)경기헤럴드
유수와 같이 흘러가는 시간들을 아주 짧은 순간 멈추게 하여 가슴속에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간직하는 사진. 그 순간을 과거가 아닌 현재의 모습에서 바라 볼 수 있는 사진의 매력에 오들도 시간을 잡으러 길을 나서는 사람들이 있다. 비록 프로와 아마가 함께 어우러진 수리사우회지만 그들이 추구하는 세상을 너무 밝았다.
수리사우회는 1995년 사진에 빠져 있는 몇 몇 동호인들이 의기 합심하여 태동됐다. 현재까지 13회 사진전을 전시하며 지역의 사진문화에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오늘의 수리사우회가 있기 까지는 주승철 전 회장, 이학철 전 회장의 노고가 크다고 한다. 모든 회원들의 협력이 무엇보다도 크지만 전 회장들의 헌신적인 사회참여와 조직을 합리적으로 운영하여 지금까지 어떠한 트러블도 없이 단체가 운영되고 있다.
사진은 아기가 때어날 때부터 접하게 된다. 우리가 학창시절 소풍이나 수학여행 갔을 때 있는 품 없는 폼 잡아가며 추억을 만들어 주는 행위문화와 같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연을 또한 사랑한다. 그들의 세계가 자연과 인간이기에 상호 점이지대에서 화합을 이끌어 준다.
수리사우회는 어르신들의 영정사진을 무료로 찍어 주고 군포시 각종 축제나 행사 때 기록영상물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회원들은 각종 사진컨테스트에 참가하여 기량을 발휘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지역의 문화를 빛내고 있다.
수리사우회는 그들만의 만남이 아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어 모두 함께하고 이해하는 행사도 자주한다. 어느 회원은 가족에게 미안할 때가 많다고 한다. 사진기보다 더 고가인 렌즈를 가족 모르게 사서 숨겨 놓고 출사 나갈 때 몰래 가지고 가는 심정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모를 거라며 피안 대소한다.
사진기보다 다양한 렌즈군이 필요하기에 그들은 거짓 아니 거짓말을 해야 할 때가 많이 있었을 것이다. 아마 많은 사진작가나 동호인들은 한두 번쯤 경험해 봤을 것이다.
필자의 남편도 사진이 좋아 사진기를 몰래 사서 필자부터 찍어주는 것을 봤으니 말이다.
이러한 에피소드가 많은 수리사우회가 연출하는 작품마다 사람의 냄새가 담겨져 있다.
현재 수리사우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조정엽 회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서 개인의 취미생활이 위축되어 가고 있지만 사진 연구는 반대로 늘어가고 있다며 사진문화의 앞날이 밝다고 피력했다. 조 회장은 사진이 전업이 아니다. 건축을 경영하면서 틈틈이 선배들과 함께 사진 찍기를 좋아해 동호인이 되었고 약 100년 된 사진기를 포함해 100여대의 사진기를 수집하는 사진광이다. 조 회장은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예의 바르고 온화한 성품으로 수리사우회를 모범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고 김기연 회원은 자랑했다.
작품 전시회는 말처럼 쉽지 않다. 작품구성, 배치, 선별 등 수 많은 작품을 통해 많은 시민들 앞에 선보이게 된다. 성공적인 작품전시회를 이끌어 가는 것은 선대의 회장님과 회원들의 공이 크다고 겸손해 하는 조 회장. 조회장은 군포중학교 운영위원, 군포의왕교육청 환경정화위원도 맡는 등 지역에서 폭 넓은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가 바라는 것은 추억도 좋지만 사진을 통해 서로의 마음이 전이되는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사진문화에 접하기를 권한다.
조 회장은 작은 문화공간을 건축해 많이 시민의 휴식처를 제공하는 것이 작은 꿈이라고 한다. 조회장이 바라는 작은 꿈이 이루어지길 기원해 본다.


송용순 기자 / sys5594@hanmail.net입력 : 2008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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