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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과 정의의 롤모델로 존경받고 있는 최돈익 변호사


송용순 기자 / sys5594@hanmail.net입력 : 2023년 05월 28일
ⓒ 경기헤럴드


사회는 공정과 정의가 있을 때 건강하게 존립하게 된다. 강자보다 약자가 받는 고통이 너무 크기에 누구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많다. 특히 극한 고통에서 손길을 언제나 내어 주는 공정과 정의의 롤모델 최돈익 변호사. 그는 다양한 사회봉사를 바탕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구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최돈익, 돈이 되는 안양을 꿈꿉니다.”라는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애민 사상을 익히다.
경포대와 신사임당·이이의 오죽헌으로 유명한 강원도 강릉시가 그의 고향이다. 3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난 그는 인자하신 부모님으로부터 사랑과 정을 많이 받고 자랐다. 아버지는 적은 농토를 일궈 형편이 어려운 가정이었다. 그러다 그가 6학년이 되던 어느 겨울 새벽에 아버지를 따라 북평장에서 암소를 사면서 또 그 소가 송아지를 낳으면서 소를 키우는 집안이 되었다. 첫눈에 그 암소와 눈이 마주치면서 이 소를 사자고 졸랐다. 이장과 축협 이사를 맡아 동네의 대소사를 거의 책임을 지며 인심을 한 몸에 받으셨다. 어머니는 동네 아주머니들로부터 어떤 이야기를 들어도 함구할 뿐만 아니라 동요되지 않는 정서적으로 안정된 분이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그는 운동을 좋아하고 골목대장으로 들로 산으로 뛰어다니던 것이 정서적으로 풍부한 성인으로 자라는 바탕이 되었다, 개울에서 물고기를 잡고 여름에는 운동회 때 입는 검은 트렁크 하나만 걸치고 매일 물장구치고 겨울에는 개구리를 잡아 구워 먹었던 순박한 소년이었다. 축구를 좋아하여 별명이 나르는 돈가스(豚翼돈익)였다(실제 이름은 불꽃을 더하라는 뜻, 燉益돈익).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면 방에 들어가지 않고 우사에 먼저 갔다. 우사 청소, 소꼴베기, 밭에서 일하는 어머니를 위해 노란 주전자에 찬물을 떠다 드리는 효자였다. 시원한 물을 마시면서 ‘아들아 농사는 힘들다, 공부 열심히 해라.’ 시는 어머니의 가르침으로 공부에도 게으르지 않았다. 특히 아버지는 새벽 4시에 송이버섯을 따러 가시는데 늘 그를 데리고 가시면서 ‘욕심 없는 삶, 어려운 사람 도와주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는 가르침을 주셨다.
중학교는 그의 집에서 4km 정도 떨어진 곳이었다. 그가 운동 삼아 다니기에 딱 좋은 거리였다. 학생회장을 하면서 상위권인 그는 초등학교 시절과 마찬가지로 그의 집안일은 여전히 그의 몫이었다. 동물 키우기를 좋아하여 돼지, 토끼, 닭, 강아지, 고양이 등 안 키워본 동물이 없을 정도이다. 맨발로 우사를 청소할 때면 아버지는 너 같은 아들 하나 더 있으면 소 수백 마리 키울 수 있겠다며 든든한 아들을 격려하시곤 했다.
성실하고 온화한 그에게 사춘기가 왔는지 중학교 동창 친구 한 명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여자 친구는 씩씩한 장녀로서 철부지 막내인 그가 남자로 보일 리 만무했다. 그는 포기하지 않고 곰돌이 인형을 가슴에 안고 강릉여고 앞에서 기다리다 전달하는 등 순수한 마음을 지속해서 보냈다. 결국 10년 만에 그녀의 마음을 얻은 그는 후에 결혼까지 성공했다고 한다. “처음과 같이”를 인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시험을 보고 입학한 그의 고등학교는 집에서 멀리 떨어진 강릉시에 있었다. 통학을 할 수 없어 강릉시에서 하숙을 시작한 그는 입학하자마자 충격을 받았다. 입학 첫날에 담임선생님이 10명을 교단 앞으로 불러내어 정권 단련을 시키셨다. ‘너희가 우리 반 꼴찌들의 집합소’야 하면서 정신을 바짝 들게 해 주셨다. 이때부터 진짜 공부라는 것을 시작한 것 같다고 한다. 중학교 시절은 대충 공부해도 상위권이었지만, 고등학교 반 배치 시험에서 충격을 받은 그는 본격적으로 공부에 매진한 결과 1학년 말에 이르러 전교 10등까지 상승했다. 강릉고가 지역에서 명문고등학교로 학생들이 우수한 대학에 많이 진학했다. 그도 큰형(육사, 소장으로 예편)의 제복에 매혹되어 육사를 동경했었다. 그런데 담임선생님이 서울대 인문대로 권유했으나 아버지가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이 되라는 가르침의 영향으로 경찰대나 법대에 가겠다고 담임선생님께 조심스럽게 말씀드렸다.
당시는 학생의 미래와 전공과 상관없이 서울대학교에 몇 명 입학하는지가 고등학교에서는 매우 중요했다. 다시 말해 학생들의 미래보다는 당장 학교의 명예만 생각했던 시절이라 그도 잠시 갈등이 있었다. 하지만 여자 친구가 이화여자대학교로 진학한다는 소식을 듣고 망설임 없이 그녀를 자주 만날 수 있는 연세대학교 법대로 정했다. 주위에서는 서울대로 계속 종용했다. 그의 마음속에는 여자 친구밖에 없어 어떠한 이야기도 들리지 않았다.

시민 속의 법조인이 되다.
결국 연세대학교 법학과에 응시, 합격한 그는 대학교 1학년이 그에게 준 혼동의 시간이었다. 민주화 운동과 장래를 고민하며 1학년을 보내고 2학년이 되자, 아버지는 입대를 종용했다. 큰형이 장교로 있는데 데모로 인해 혹시나 하는 마음이 크셨던 아버지의 마음을 읽은 그는 입대를 선택했다. 군에서 모범 병사로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고 나온 휴가와 정기 휴가 때도 부모님을 도우며 여행 한 번 가지 못한 품 안의 자식이었다. 한 번 맺은 인연을 중요시하는 그는 지금도 군대 선후배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수시로 모임을 갖고 있기도 하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한 그는 대학교 4학년 때 결혼하게 됐다. 중학교 때 짝사랑한 그녀와 드디어 결혼, 그는 세상을 얻은 기분이었다. 그러나 생활비와 사법고시 공부에 필요한 비용이 필요하여 6개월은 돈벌이, 6개월은 고시 공부를 하는 반복된 삶을 살았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에서 신혼을 시작한 그는 수학 강사로 생활비를 벌었다. 그러면서 사시 1차에 합격했다. 자만했는지 2차 시험에서 한 과목이 과락되어 낙방하고 말았다. 동시에 잉태 소식을 들었다. 이해심이 넓은 아내는 ‘우리에게 아이도 있고 미래가 있으니 실망하지 말라’고 격려해주었다.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그였지만 아내의 격려는 보이지 않는 압박과 같았다. 사법시험 준비와 동시에 세종증권 공채 1기로 입사하여 안양시 범계역지점에서 근무하였다, 그러다 제43회 사법고시에 당당하게 합격한 그는 가정도 지키고 어려운 사람도 도와줄 수 있다는 만감에 아내를 안고 한동안 울었다고 한다.
사실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동안 아내가 임신하고(아들, 현재 해병대 군 복무 중) 대학원도 다녀야 했기에 그는 번갈아 일과 공부를 병행할 수밖에 없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한 이상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는 그의 순애보는 지금 들어도 감동 자체 같다.
사법연수원을 졸업한 그는 2004년 서울에서 서울행정법원장으로 퇴직한 분과 같이 개원했다. 세상을 얻은 것 같았던 그는 다양한 실무를 쌓고 변호사로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마침 안양시에 법원이 신설된다는 소식을 듣고 그는 살고 있던 안양으로 변호사 사무실을 이전하였다. 안양에서 자리 잡은 그는 변호사 사무실이 낯설지 않았다. 구성 변호사들의 인품과 대민봉사 정신이 다른 변호사와 달랐다. 그러한 문화 속에서 자신이 꿈꿔왔던 봉사와 사회생활을 하나씩 전개해 나갔다.
그는 교육에서 남다른 애정이 많아 현재는 경기도교육청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고, 백영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관악정보산업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지역위원, 양명여자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지역위원,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 안양시 청소년육성재단 이사, 부림중학교 학교폭력위원회 위원장,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갈등조정 자문위원, 안양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 안양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자문변호사 등을 역임하거나 재임하면서 교육 발전과 청소년 선도 등에 모범을 보였다.
건전한 정신은 건강한 체력에서 나온다는 지론을 가진 그는 FC안양프로축구단 감사, 안양시체육회 이사, 안양시프로농구후원회 부회장, 안양시농구협회 부회장, 안양시태권도협회 자문변호사, 안양시축구협회 이사, 안양시육상연맹 이사 등을 맡아 안양시 체육 발전에도 일조했다. 특히 변호사 축구 대표로 선발되어 일본 변호사팀과의 시합에 출전하는 등 팔방미인 변호사로 명성을 얻고 있다.

공정과 정의의 롤모델이 되다.
그는 법조인으로서 안양시만안구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민사, 가사조정위원,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형사조정위원,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차별시정담당 공익위원, 국가인권위원회 교정분과위원, 법무부범죄예방자원봉사위원 안양지역협의회 위원, 안양만안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법무부보호관찰소안양협의회 만안지구회장, 안양교도소 교정협의회 교정위원, 안양교도소 징벌위원회 위원에 위촉되어 전문성을 발휘하고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시민에게는 실비로 변호해주기도 했다. 특히 소방대원들의 민원에 대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열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회성이 높은 그는 안양청년회의소(JC) 회장, 한국청년회의소(JC) 연수원 회의진행법교수, 한국카네기CEO클럽안양군포의왕과천총동문회 총동문회장, 연성대학교외식산업최고경영자과정총동문회 총동문회장, 스마트비지니스공동체총동문회 자문위원, 안양융합CEO아카데미 4.0(4차산업혁명) 회장, 새안양회 신안회 회장, 크리스토퍼안양군포의왕총동문회 총동문회장 등도 맡아 지역발전에 적극 참여,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여 왔다.
또한 그는 바르게살기운동 안양시협의회 감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대한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 안양시의회도시건설위원회 자문위원, 경기도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안양지회 자문위원, 안양문화원 자문변호사, 안양원예농업협동조합 운영평가자문위원, 안양시한러친선협회 부회장,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안양시 발전에 누구보다도 열성을 보였다.
이외에도 그는 크고 작은 지역행사를 구분하지 않고 시민과 호흡하고 있다.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후원품 전달, 크리스토퍼 나눔과 사랑 봉사, 안양 KGC 응원, 어버이날 경로잔치 행사, 대한노인회 만안지회 점심배식 봉사, 안양FC 응원, 안양일번가몰 임대 관리비 인하 해결 촉구뿐만 아니라 안양 박달 우성아파트 화재 소식을 듣자마자 현장을 방문 ‘ 피해회복을 함께 하겠다’고 피해 입은 주민을 위로해 주는 등 시민 중심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3. 1. 11. 그는 국민의힘 안양시 만안구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받게 됐다. 그는 가까이 보는 정치가 아니라 멀리 보는 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동네의 골목을 다니면서 개선을 위한 방안까지 강구하고 있다. 국회의원의 지역 정치를 특히 강조하면서 목소리에 힘을 주었다.
그는 다산 정약용 선생을 가장 존경한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실학사상, 민본중심, 다양한 저술 그리고 삶의 과정을 보면 백성(국민)이 항상 중심에 있어 존경과 롤모델로 삼고 있다. 요즘처럼 혼돈의 정치, 국민보다 당리당략에 매몰된 정치에서는 정약용 선생의 삶과 철학을 자주 되새겨야 한다며 그의 정치사상을 재차 강조했다.
청소년들에게 ‘꿈을 가지는 청년이 돼라.’라고 조언해 준다. 열성적인 삶, 미래를 설계하는 청년 그리고 친구들과 깊은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경험을 일러주었다.
대부분 법조인은 지역 활동에 적극 참여하지 않고 있지만 그는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지역에서 위원과 이사로 위촉, 공정을 세워주도록 요청받았다. 그의 인성이나 인품이 타의 모범이 되었기에 존경의 대상이 되었는지 모른다. 더욱이 그는 선택적 위촉이 아니라 어느 단체에서 요청이 오면 거절하지 못하는 천성으로 오늘도 지역을 누비며 다니고 있다. 또한 평생 한 번 사랑했던 여인을 10년 동안 기다리며 동반자로 사회의 등불이 되고 있는 최돈익 변호사. 그는 공정과 정의의 본으로 존경받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다.

약력
강원도 강릉시 출생
연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졸업
제43회 사법시험 합격
변호사·변리사·세무사
국가인권위원회 교정분과위원 역임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민사가사조정위원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형사조정위원
안양만안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한국청년회의소(JC) 연수원 회의진행법교수
법무부보호관찰소안양협의회 지구회장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 감사
안양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고문변호사
경기중앙변호사회 공익활동위원회 위원
안양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법무법인 나라 대표변호사


송용순 기자 / sys5594@hanmail.net입력 : 2023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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