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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고 싶은 인연을 만들어 주는 ㈜유한킨포크 박운병 대표이사


송용순 기자 / sys5594@hanmail.net입력 : 2021년 07월 16일
ⓒ 경기헤럴드


인생에 있어 좋은 사람,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인정받으면 그 삶은 성공한 사례가 될 것이다.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웃과 동행하며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유한킨포크 박운병 대표이사, 그는 아내와 지고지순한 사랑을 나누며 행복한 발자국을 남기고 있다.

꿈을 향해 도전하다.
독립기념관과 천안삼거리로 유명한 충남 천안시가 그의 고향이다. 4남 3녀 중 여섯째로 태어난 그는 흙의 이치를 삶의 근원으로 삼고 계신 부친 슬하에서 밝고 명랑하게 성장했다. 농사로 9 식솔을 책임져야 했던 부친은 늘 힘에 부쳤지만, 인품이 선하고 베푸는 마음이 커 동네에서 인심을 많이 얻으셨다. 부친은 자식이 많아 그릇되지 않게 하시려고 스스로 생활을 억제하며 자식들에게 늘 모범을 보여주셨다. 모친은 부친과 함께 농사지으며 자식 교육에 최선을 다한 자상한 어머니셨다.
그가 초등학교 시절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호롱불을 이용할 정도로 낙후된 동네에서 살았다. 초등학교가 그의 집에서 4km나 떨어져 있어도 그는 결석 한 번 하지 않은 성실함과 책임감이 매우 컸다. 아들 중에 막내라 귀여움을 많이 받았지만, 일손이 부족한 부모님을 보고 마냥 지낼 수가 없어 고추 농사, 소꼴베기, 벼농사 등을 직접 도와드리는 효심이 가득한 아이였다.
시골 중의 시골이라 또래들과의 놀이도 없었다. 오직 학교 오가며 들과 지천으로 널려 있는 자연의 산물이 유일한 친구였다. 산길을 오가며 넉넉한 마음을 키워준 자연에서 양보하는 마음을 배운 그는 또래들 사이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머리도 명석한 그는 초등학교보다 더 멀리 떨어진 중학교로 입학을 했다. 집에서 6km 나 되는 등하교는 그에게 부담이 되었다. 학교에서 일찍 오는 날에는 초등학교 시절보다 농사일을 더 도와드려야 했다. 피곤해서 학교 갈 때는 꾀도 부릴만한 나이인데도 어른스럽게 어떠한 표정도 부모님께 보이지 않았다. 특히 지게에 소꼴을 지고 오는 날에는 모친이 늘 안쓰러워했다. 도회지로 나가 공부시키면 나중에 한 인물 할 자식이라며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그도 마음이 무거웠다.
더욱이 먼 학교까지 등하교하면서 불만 한 번 내색하지 않는 자식을 본 부친은 자전거를 한 대 사 주면서 등하굣길을 가볍게 해 주었다. 특히 친구들 뒤에 태우고 달리는 모습은 늘 신나 있었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그는 일반고등학교보다 취업이 잘 되는 공업고등학교에 입학하기로 결심했다. 다행히 안양에 형이 거주하고 있어 명문고인 안양공업고등학교로 진학할 수 있었다. 당시 중학교에서 공부 좀 한다는 학생들이 입학하는 학교라 기대가 컸다.
막상 입학하고 보니 그가 생각했던 것과 너무나 달랐다. 학업에 흥미도 잃고 학교생활이 행복하지 않았다. 남들은 자격증을 취득하며 미래를 설계하고 있었지만, 그는 학과 공부보다는 사회에 관심이 더 많았다. 그래서 방학 때는 막노동을 하여 모은 돈으로 전국 여행을 다니며 심신을 넓히는데 더 관심이 많았다.

존경받는 기업가로 존경받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학교에서 추천해 준 회사에 취업했다. 그러나 적성에 맞지 않아 취업 9일 만에 퇴사하고 대인관계가 좋은 서비스 분야에 취업했다. 보다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개의 자격증도 취득하며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던 중에 입대 영장이 나와 군에 입대하고 말았다. 군에서 휴가를 나와도 휴가 보내는 것보다 집안 농사일을 거드는 것이 더 많았다. 그러는 사이 전역을 하고 엘지에 취업을 하게 됐다. 거주지가 안양이라서 안양에 있는 회사에 출근하는 것은 매우 좋은 조건이었다.
지금의 아내를 그때 만나 같이 근무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갔다. 거의 9년 동안 회사원으로 근무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꿈꾸기 시작했다. 그는 아내의 허락 없이 둘째가 태어난 지 1개월 만에 무작정 퇴사했다. 거의 3개월 동안 방황의 연속이었다. 대책 없이 퇴사하니 안사람도 좋아할 리 없었다. 아내에게 부담이 너무 커서 벼룩시장을 보며 새 직장을 준비하던 중에 유한킴벌리에서 대리점을 모집하는 공고를 보게 되었다. 대인관계가 좋은 그는 자기의 적성에 딱 맞는다고 생각하고 신청했다. 자본도 부족한 상황에서 시작하다 보니 대리점 보증금, 자동차 등이 문제였다. 아내 몰래 일수로 대리점 보증금을 마련하고 자동차는 대출로 하여 사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사무실에 직원을 둘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 마음이 너그러운 아내가 보다못해 둘째를 업고 사무실에 나와 그의 업무를 도와주었다. 주문이나 배송 등은 아내의 몫이었다. 그는 아내의 발주서대로 배달하고 오직 사업에만 매진했다. 그가 유한킴벌리 대리점을 하게 된 가장 큰 동기는 유일한 박사의 경영철학에 있었다. 그의 철학을 믿고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사업을 전개한 결과 점차 거래처와 신뢰를 동시에 얻는 계기가 되었다.
안양시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당시의 유한킴벌리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기에 존경하지 않을 시민이 없었다. 그는 지금까지 비정규직으로 직원을 채용한 적이 없다고 한다. 직원을 채용하면 정규직으로 선발하고 직원이 주택을 사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기업가로 성장했다. IMF 때는 모두 힘들어해도 그는 직원을 더 고용하여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었다. 그때 같이 근무했던 직원들이 지금도 같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유한킴벌리, 대림바스, 로얄컴바스, 바스플랜 등 전국에서 유일하게 화장실의 모든 (화장실 소모품. 욕실 자재 욕실 인테리어) 대리점이 되었다. 최근 코로라19 인하여 방역물품과 깨끗한 화장실 만들기, 개인위생 지킴이 등 사회에 기여하는 회사로 명성을 얻어 그의 인생에 있어 최고의 회사로 성장하게 됐다.
어려운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 그는 금정역 주변에서 노상을 하는 할머니들의 물건을 전부 사는 경우가 허다했다. 시골에 계신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할머니들의 고생하는 자체를 공유했던 것이다. 종종 귀갓길에 주변의 할머니들이 늦게까지 자리에 앉아 있다가 그를 보면 미안해서 고개를 숙인다고 한다. 그런 모습을 본 그는 더 안쓰러워서 할머니의 손을 잡고 용기를 주곤 했다.
30대에 일찍 가입한 봉사단체 클럽에서도 회원들과 함께 장학사업과 이웃돕기운동을 모범적으로 전개했다. 마침 사업으로 인해 중간에 그만둔 것을 늘 안타까워했다. 사실 그는 경제가 어려울 때 이웃돕기를 남몰래 많이 했다.
그리고 진정성 있는 기업 리더들이 이타적 공진화를 위한 어울림을 통해 성공담을 만들어가는 비즈니스 공동체인 지니어스에 가입하여 회원 간의 친목과 사업공유에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
그는 점잖고 사회사업에 모범을 보이는 군포새마을금고 이강무 이사장을 친형제처럼 지내고 있다. 이강무 이사장으로부터 우연히 지역 언론사 경기헤럴드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그는 즉시 경기헤럴드 산하 고향⦁모교책보내기위원회에 100만 원, 수리청소년문학대전에 100만 원을 흔쾌히 기탁했다. 특히 안양권에 무료로 신문을 보내고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중단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우표발송비로 100만 원을 함께 후원하여 기업인으로서 존경을 받고 있다.
더불어 고향⦁모교책보내기위원회 위원, 수리청소년문학대전추진위원, 동행의릴레이 이사로 가입하여 무료책보내기, 청소년문학저변확대, 다양한 서적 출판사업 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군포시신체장애인복지회의 후원이사로 활동하면서 장애인가족들에게 후원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아름다운 사회환원을 하다.
뒤돌아볼 여유도 없이 사업에 전념하던 중 2016년 그에게 암흑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동반자로서 그의 그림자가 되어 준 아내가 대장암 4기의 판정을 받았다. 사업을 하면서 고생한 결과가 아내의 병마였다. 그는 한없이 울면서 아내의 병을 완치시켜주겠다고 다짐하고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병원을 찾아 치료에 매진했다.
의사들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은 항암 방사선 치료밖에 없다고 말해 절망했다. 성격이 워낙 완벽주의에 가까운 그의 부인은 완강히 거부하고 자연치유로 암을 극복해보자는 마음을 가졌다. 지인이 소개해 준 자연치유 전문가를 만나면서 암 극복에 최선을 다했으나 결과를 믿을 수가 없었으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암 환자의 절박함을 이용하여 거액을 요구하여 치료를 중단했었다.
깊은 수렁에 빠지면서 면역치료를 하고 있던 중에 엑스포 내과 어호용 원장을 만나서 24시간 혈액순환과 당 영양소를 이용한 치료를 받아 아내의 몸은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아내는 의사의 처방을 믿고 치료한 결과 아프기 전보다 눈에 보이게 좋아져 2021년 7월 15일 아산병원에서 완치판정을 받았다. 기나긴 5년 동안의 치료로 고생한 아내에게 그는 “고맙소” 노래를 불러 기쁨의 울음바다를 만들었다, 아마 이러한 기적은 박운병 대표이사와 부인이 그동안 행한 선행이 하늘도 감동시킨 것이라고 전해 주고 싶다.
그는 유한양행의 설립자 유일한 박사를 가장 존경한다고 한다. 공동체 의식으로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신을 가장 먼저 승화한 유일한 박사의 철학을 본받고 실행하면서 삶을 영위한다고 한다.
청소년들에게는 ‘올바른 의식을 가져라.’라고 조언해 주고 있다. 주위에서 어떠한 이야기를 해도 남을 질투하는 이야기. 비판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을수록 자신의 영역이 적어진다며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는 사람이 궁극적으로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경험담을 전해 주었다.
직원을 자신의 가족처럼 섬기는 경영자는 우리 주위에 그리 많지 않다. 회사의 1층에 직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카페 겸 노래방을 만들어 제공했고 경제가 어려울수록 직원을 더 채용하는 박운병 대표이사. 그는 오랜만에 만날 수 있었던 기업가였다.
더욱이 지순차순한 아내와의 사랑은 모든 이에게 경종을 울려주고 있으며 사회 환원 또한 모범을 보여 존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가 성공하기 전에는 극한의 환경으로 몇 차례 이사를 갔어도 실망하지 않고 흘린 땀이 오늘의 그를 있게 했다. 더욱이 자만과 허영보다는 항상 낮은 마음으로 이웃과 함께하려는 그의 이타적 정신이 우리들의 마음을 더 포근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약력
충남 천안시 출생
안양 지니어스 회원
군포시신체장애인협회 후원이사
군포시사랑의끈연결운동 이사
동행의릴레이 이사
국회의원 표창장
칭찬합시다중앙회 표창장
수리청소년문학대전추진위원
고향⦁모교책보내기추진위원
㈜유한킨포크 대표이사


송용순 기자 / sys5594@hanmail.net입력 : 2021년 0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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