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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듯 이웃을 섬기는 김영미 대표


송용순 기자 / sys5594@hanmail.net입력 : 2020년 06월 05일
ⓒ 경기헤럴드

사람은 자기 중심적인 사고가 강하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경우가 드물다. 오직 한 방향으로 가다보면 자신을 잃어버리고 이웃도 잃어버리곤 한다. 그러나 타고난 천성이 착하고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은 이웃도 자신처럼 사랑하며 섬긴다. 군포시에서 바움기구필라테스 군포점을 운영하는 김영미 대표는 자신을 사랑하듯이 이웃을 사랑하여 많은 이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

소녀가장처럼 효녀로 성장하다.
두물머리와 용문산으로 유명한 경기도 양평군이 그녀의 고향이다. 2남 3녀 중 둘째로 태어난 그녀는 병원에 의약품을 납품하는 부친 슬하에서 명랑하게 성장했다. 부친은 춘천사범대학을 졸업하고 군에서 의무병으로 근무한 인연이 되어 의약품도매사업을 하게 되셨다. 당시 경기도에서 특수의약품을 취급하는 2곳 중 한 곳이 부친의 사업체였을 정도로 대외적으로 인정받으셨다.
부친은 병원에 의약품을 납품하는 관계로 지방 출장이 잦아 가정보다는 사회활동이 더 많으셨다. 그로 인해 모친은 자녀들의 교육을 책임져야 했고 생활력도 강해야 했다. 부친이 지방출장으로 귀가하지 못하셔도 언제 오실지 모르는 부친을 위해 항상 밥을 아랫목에 넣어 두시는 자상한 분이셨다. 모친이 집안의 생활을 도맡아 하셔도 동네 새마을부녀회 회장을 맡아 어려운 이웃이나 독거어르신 섬김 등 봉사활동을 모범적으로 전개하셨다.
이러한 모습을 보고 성장한 자녀들은 모두 대학에 진학하면서도 자만하지 않고 이웃을 늘 함께 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 특히 그녀의 막내 동생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중견병원을 운영하고 바로 위 언니는 사무관을 할 정도로 자식들을 잘 훈육하셨다.
그녀가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부친의 사업으로 인해 서울로 이사를 가게 됐다. 초등학교 3학년까지 서울에서 다니다 4학년 때 성남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여러 번 이사와 전학을 반복하여 또래들과 깊은 정을 나눌 수가 없었지만 성남에서 학교를 다니면서부터는 안정적인 교우관계를 가질 수 있었다.
또래보다 키가 작은 그녀는 또래들의 해결사였다. 남자아이들이 여자아이들을 놀리면 그만두게 할 정도로 용기가 있었고 배짱이 남자이상이었다.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면 동생 돌보기와 밥하기, 집안청소 등은 그녀의 몫이었다. 그러다보니 공부보다는 야무진 살림꾼으로 귀여움을 대신했다.
중학교에 입학한 그녀는 학교생활도 공부 우선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 이후로 이를 물고 공부하여 1학년 때 반에서 2등으로 향상되어 공부도 잘하는 아이로 통했다. 집과 학교밖에 모르는 그녀는 또래들로부터 인기가 많았다. 예쁜 얼굴에 마음 착한 모습에 선생님들도 그녀의 행동에 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초등학교 때와 마찬가지로 부친은 사업으로 인해 바쁘셨고 모친은 새마을부녀회 등 사회활동으로 집을 자주 비우자 그녀는 스스로 집안일을 챙기는 효녀로, 정이 넘치는 남매로 곧게 성장했다.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다.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는 처음 꿈을 갖게 되었다. 문학을 좋아했던 그녀는 시간이 나면 독서와 글 쓰기를 하곤했다. 학급의 간부를 맡아 늘 밝은 교실 만들기에 노력하면서 자신이 좋아한 국문학을 목표로 공부했지만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지 못했다. 밑으로 동생들이 있어 재수할 염치가 없었다. 결국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부친이 잘 아는 병원에서 직원으로 채용해 줘 곧바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병원에서 단순한 사업업무로는 미래가 보장되지 않았다. 고민하다 그녀는 야간간호대학에 입학을 하여 낮에는 근무를, 야간에는 공부를 병행했다. 대학입학금과 등록금은 자신이 번 돈으로 모두 충당했고 부모님에게는 어떠한 도움을 받지 않을 정도로 독립심이 강했다.
간호사 면허증을 취득한 그녀는 자신이 다니고 있던 병원의 간호사로 근무하게 됐다. 경력은 짧았지만 환자들의 케어와 업무능력이 뛰어나 병원 직원들도 인정하는 간호사로 성장했다. 몇 년을 근무하다 결혼을 하게 되어 병원을 그만두게 되었다.
성남에서 자녀를 낳아 생활하면서 자녀들의 도시락에 매일 편지를 써서 넣어주곤 했다. 학교에 소문에 널리 알려졌고 그녀에 대한 궁금증이 교사들 사이에 퍼졌다. 마침 성남시에서 백일장을 개최하고 있었는데 학교에서 그녀에게 참여해 보라는 권유로 백일장에 나가게 됐다. 결과는 장원이었다. 학교에서 상장을 수여하여 처음으로 학교를 방문할 정도로 낯을 가렸다.
이후 그녀는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에 지하주차장을 건립하여 수익금으로 무상급식을 할 수 있는 기획을 교장선생님에게 제안했다. 다행히 제안이 성남시로부터 채택되어 처음으로 수익금으로 무상급식을 하는 학교로 선정되는데 일조했다. 학교측에서는 그녀에게 감사의 인사와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권하여 학부모회 총무를 맡아 학교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부모님이 군포에 토지를 준비한 것이 있어 성남시의 생활을 정리하고 군포와 인연을 맺게 됐다. 아이들도 다 성장하여 그녀는 조금씩 사회활동을 시작했다. 마침 그녀의 건물 1층에 부동산중개사무실을 임대해 줘 부동산 사업과 인연을 맺게 됐다. 수시로 사무실에 내려가 부동산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독학으로 부동산학을 공부하여 전문가 수준까지 전문성을 키웠다.
그녀는 조금 더 부동산 사업을 체계적으로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하고 부동산사무소 체인점을 갖게 됐다. 각 사무실은 독립체산제로 운영하도록 하고 각 대표가 모든 업무와 책임을 갖도록 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있는 체인점으로서의 모범이 되기 위해 종사자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있다.
그녀는 한 번 맺은 사람을 먼저 떠나 보낸 적이 없다. 한 직원의 결혼할 때도 축의금으로 5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고 독립법인을 만들어 독립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자 군포시 부곡동에 초대형 바움기구필라테스 군포점을 내어 지역주민들의 체육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존경받는 그녀는 부모님을 모시면서 극진한 효성을 다 하고 있다. 연로하신 부모님들의 건강을 위해 각종 병원검진과 입원 등을 직접 모시기는 물론이고 보청기 등등 일체를 그녀의 사비로 다 충당하고 있다.
군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 후원회의 이사로 위촉되어 매달 일정액이 cms로 이체되도록 했고 행사 때마다 후원에 동참하는 등 장애인가족들의 복리증진에 기여하곤 했다. 더불어 청소년들의 문학증진을 위해 수리청소년문학대전추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문학지 발간 후원과 학생 추진위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해 주기도 했다. 학생들의 봉사활동과 장애인가족 후원금 조성을 위해 학생들과 같이 선물세트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솔선수범했다.

나를 사랑하듯 이웃을 섬기다.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SB&G 이사로 참여하여 매주 조찬모임의 활성화와 구성원들의 경제활동이 극대화 되도록 일조하고 있다. 또한 BL봉사단 사무처장을 맡아 군포시 군포1동과 2동에 행복상자 선물세트를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군포시 경기도민회 여성회 총무이사로서 책임을 완벽하게 이행하여 회원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2018년 그녀는 케냐 나이로비에서 코피아 케냐센터 전문가인 김은미 직원과 함께 케냐의 열악한 지역을 방문하여 남아용 팬티, 인삼사탕, 유가사탕, 여성생리대 등 현지인들이 필요한 생필품을 중심으로 전달해 주었다.
2019년에는 한국근로문화예술봉사단의 이사로서 신태식 단장(한세대학교 교수)과 함께 캄보디아와 베트남에서 다양한 봉사를 전개했다. 특히 회원들과 같이 학생용 의류, 학용품, 구족화가의 작품 등을 양국에 전달하고 민간우호증진에 앞장섰다. 더욱이 회원들이 매달 1만원씩 납부한 회비로 학생들이 필요한 생필품과 기증받은 노트북, 컴퓨터 등을 전달하여 현지 교육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봉사단이 전달에 그치지 않고 K-pop, K-food, 미용봉사 등도 전개하여 현지인과 봉사단원들이 하나되는 문화공간을 조성하여 따뜻한 한국사람의 사랑을 안겨주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음식봉사 담당을 맡은 그녀는 고추장, 김치, 떡볶기 재료, 양념 등을 직접 공수하여 베트남과 캄보디아 초등학생 900여 명과 90여명의 봉사자들에게 한국의 맛도 전해주었다.
이외에도 군포시농아인협회와 군포시시각장애인협회에 행복사랑 선물세트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으며, 2020년 초에 코로나19로 지역신문의 경영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흔쾌히 100만원 쾌척하며 소외계층에게 발송되는 신문이 중단되지 않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정이 넘치는 그녀는 지인들이 생산한 제품이나 농산물 판매를 요청하면 거절하는 경우가 없다. 그래서 그녀의 사무실에는 판매용 물품들이 즐비할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한 제안도 자주하여 능동적인 시민상을 심어주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군포시장, 의왕경찰서장, 군포경찰서장, 여러 국회의원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으며, 민주와 자유수호의 공로로 자유연맹경기도지부로부터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그녀는 부모님을 가장 존경한다고 한다. 부친은 가정에 소홀했어도 선비같은 마음으로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후원을 아끼지 않으셨다. 그러한 모습에서 그녀는 나를 사랑하듯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한다. 또한 모친은 자식 모두 대학을 보내고 사회의 중견 인물로 잘 훈육해 주신 덕분에 더불어 함께하는 자식들이 되었다고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을 가장 먼저 사랑하라고 일러주었다. 자신이 스스로 마음과 몸을 관리하지 않으면 주위로부터 멀어질뿐만 아니라 존재의 의미까지 잃어버린다고 자신을 가장 소중히 여겨야 이웃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고 경험을 전해 주었다.
어려서 소녀가장같은 딸로 성장하여 자신의 노력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는 김영미 대표, 그녀는 자신을 사랑하기에 이웃도 사랑한다는 철학으로 오늘도 이웃을 위해 헌신하여 존경을 받고 있다.

약력
경기도 양평군 출생
간호사 면허증 취득
성남시 백일장 장원
수리청소년문학대전 추진위원
군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후원회 이사 역임
SB&G 이사
BL봉사단 사무처장
군포시 경기도민회 여성회 총무
바움기구필리테스 군포점 대표
복돼지부동산체인 대표
이종걸 국회의원 표창장
김정우 국회의원 표창장
의왕경찰서장 감사장
군포경찰서장 감사장
군포시장 표창장
성남시장 표창장


송용순 기자 / sys5594@hanmail.net입력 : 2020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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