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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기복례로 밝은 사회를 만들고 있는 박순아 이사


송용순 기자 / sys5594@hanmail.net입력 : 2019년 06월 24일
ⓒ 경기헤럴드


어려움이 있으면 자포자기로 현실을 도피하는데 비해 그러한 도전을 즐기며 현실을 극복해 가는 사람들은 어디에서나 자신감이 넘치며 만사가 긍정적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과한 책무도 도전정신으로 극복하고 보다 더 밝은 사회를 위해 연구와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박순아 이사. 어려운 일을 직면하면 즐거운 마음으로 해결해 나가면서 많은 지혜와 슬기를 배운다는 그녀는 자신감에 차 있다.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다.
아름다운 등대의 어청도와 선유도로 유명한 전북 군산시가 그녀의 고향이다. 자매 중 장녀로 태어난 그녀는 공무원인 부친의 자상한 사랑을 받으며 성장했다. 부친은 생활력이 강하고 정직하여 지역 주민으로부터 칭송을 받으며 가정을 위해 늘 모범적인 생활을 보여주셨다. 워낙 말이 없고 조용하여 선비같은 인품으로 인해 모친이 모진 일을 도맡아 해도 행복이 가득했다.
모친은 9남매 집안의 장녀로 태어나 대소사를 책임지는 여장부로서 결혼 후에도 친정집에서와 마찬가지로 집안의 든든한 기둥이셨다. 모친은 집안이 넉넉하지 않았어도 이웃과 늘 함께 하시려는 애민사상이 강했고 실천을 하여 그녀의 롤모델이었다.
그녀는 군산에서 태어났지만 어려서부터 서울에서 성장했다. 부친의 직장으로 인해 서울로 이사를 온 그녀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주산을 배우기 시작했다. 너무나 조용해서 존재감 자체가 없었던 그녀는 주산을 배우면서 조금씩 또래들과 어울리며 사회성을 키워나갔다. 머리가 명석했던 그녀가 주산에 흥미를 갖자 짧은 시간에 고학년들과 경쟁할 정도로 실력이 향상되어 각종대회에 출전, 많은 수상을 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학교에 있는 시간보다도 주산학원에 있는 시간이 많았다.
그녀는 학교에서 산수하면 박순아라고 선생님과 친구들이 인정을 해 주자 학교와 학원생활이 갈수록 즐거웠다. 그러나 어느 날 부친이 뺑소니 교통사고로 인하여 병원에 입원하게 되자 많은 병원비로 인해 가계가 기울고 모친은 부친의 병간호로 인해 가정에 소홀해질 수밖에 없었다. 하는 수 없이 그녀는 집안의 청소와 동생돌보기 등 소녀가장 역할을 해야 했다. 더욱이 모친이 가족을 위해 직장생활을 하면서는 집안에서 그녀의 비중이 커졌다.
중학교에 입학을 한 그녀는 가장 좋아했던 주산을 그만두고 공부에 집중했다. 모친은 대학생을 가정교사로 초빙하여 그녀에게 미래를 준비하도록 도와주었다. 덕분에 교사의 꿈을 갖게 된 그녀는 공부가 주산만큼이나 재미가 있었다.
그러나 타고난 재능을 숨길 수가 없었다.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해도 주산에 대한 미련이 남아 인문계보다는 상업고등학교로 진학을 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집안과 학교에서 상고 입학원서를 써 주지 않아 자신이 희망하지 않은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해야 했다. 그리고 평소에 부모님에게 순종하던 그녀에게 사춘기가 도래했다. 성적은 떨어지고 대학진학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대신 학교 MRA(도덕재무장 동아리) 단장을 하며 학교자체행사의 진행보조, 대외적인 활동에 더 관심을 두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수동적인 성격에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바뀌는 장점도 생겼다.

단절된 교육을 극복하다.
자신의 주장도 강해지고 리더십도 형성되어 대학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그녀는 대학을 포기하고 학교에서 추천해 준 직장에 취업을 했다. 인문계 고등학교에는 취업추천이 거의 없었지만 그녀의 성실과 책임감을 인정한 학교에서 추천을 해 줘 사회인으로 새로운 삶을 영위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취업한 직장이 미군부대와 연관이 있어 근무성적이 우수하면 미국으로 유학을 갈 수 있다는 소식에 낮에는 일을, 저녁에는 유학준비를 충실히 해 나갔다. 하지만 나중에, 유학을 보내준다는 이야기가 와전되었다고 그녀에게 전달되자 실의에 빠지고 말았다. 그녀는 회사를 그만두고 가구백화점 총괄매니저로 전직하고 말았다. 전에 있었던 직장보다 활동범위가 넓어져 대학을 가기 위해 공부하며 더불어 주산교육사자격증 취득 준비도 성실하게 해 나갔다.
주산교육사자격증을 취득한 그녀는 일반대학진학보다 가정에 충실하기 위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육학과에 입학했다. 성적이 우수하여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한 그녀는 스터디모임을 결성하여 자신의 전공에 대해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했다. 그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방송통신대학으로부터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직장을 그만 둔 그녀는 동기생들의 아이들을 지도해 달라는 요청으로 몇 명을 지도하게 됐다. 의외로 성과가 좋자 공부방을 열게 되었다. 공부방도 동네의 입소문으로 유명세가 널리 퍼져 주산과 수학을 지도하는 학원을 개원하게 됐다.
그녀는 주산의 원리로 수학을 재미있게 풀어가는 교육방법으로 교육효과가 두 배 이상 도출되자 제자들은 그녀의 교육방법에 잘 적응해 각종 경시대회에 출전, 최우수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학교 입학을 앞둔 7세 단체수업인 뽀뽀뽀 유치원, 샛별유치원 수업을 통해 해마다 개성있는 예비 입학생들이 학교 수업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소수인원의 수업, 실력향상을 위주로 하는 선수반 양성 등 다양한 수업 방식으로 동기부여를 해 주었다.
사회복지실습으로 인연을 맺은 새수원 지역아동센터에서 재능 기부를 통한 주산수업을 2014년부터 지도하면서 열악한 환경의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출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서 지원하는 일은 무엇보다도 우선이었다.
또한 학년별 연산을 매월 마지막 수업에 도입하여 수학수업에 자신감과 호기심을 유발, 년 2~3회 민간자격증에 등록되어있는 급수 자격증을 매년 실시하고, 전국주산암산 대회를 통해 실력향상과 자신감 및 수업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켜왔다.
더욱이 자신부터 자격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각종 기억법, 속독법등을 주산교육에 접목시켜 수업하고자 2012년 영재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자아성취를 위한 자기주도학습을 강조하고자 자기주도학습 지도강사 자격을 취득하였고, 무엇보다 인성을 중요시하여 인성교육상담사 1급을 취득하여 현재 수업에 병행하고 있다. 사실 그녀는 교육에 맞는 자격인이 되기 위해 현재도 노력하며 연구하는 교육자이다.

연구하는 교육자로 인정받다.
이외에도 그녀는 주산활용수학교육사, 속독지도사 2급, 기억영재학습지도사1급, 주산암산국제심판증, 주산활용수학교육사1급, 응급처치(CPR), 인성교육상담사1급, EBS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통합수학연산지도사, 치매예방 인지향상체조 지도사, 평생교육사 2급, 사회복지사 2급, 심리상담사1급, 학교폭력예방상담사, 아동학대 예방상담사1급 등 자신의 창의적인 능력개발에도 최선을 다 했다.
그녀는 수업과 자신의 능력함양에만 국한된 생활을 하지 않았다. 초등학교 방과후 강사, 유아창의교실 아트플러스 대표강사, 미래앤 운영위원, 한국치매예방관리센터 인지교재개발위원, 행복한주산연구소 운영위원장, 해밀영재교육 전국 주산암산대회 기획, (사) 한국주산암산협회 주산암산대회 진행, AMAC 주산암산대회 진행, 학원엽합회 전국 주산암산대회 진행, 주산활용수학 교육사 강의 자료 연구개발, 주산암산교육사 강사양성과정 강의, 미래앤 청소년교육부분 우수자원봉사자 선정, 교과수학연산자격증 검정시험 시험출제위원 등 대외적인 활동에도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국가미래진흥원의 유경애 대표를 만나 청소년성폭력예방프로그램을 유경화 이사와 함께 공동으로 개발하여 시연회를 열어 호평을 받아 주위로부터 능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이 사업이 그녀에게 새로운 도전을 주었고 대학원에 진학하는 동기가 되어 유경애 대표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학창시절 외롭고 현실을 도피하고 싶을 때 많이 읽은 책들이 마음의 양식이 되었다는 그녀는 책사랑 미래앤(1인출판사) 대표를 맡아 도서출판에도 도전장을 냈다. 다양한 사회활동과 행복한 학생들의 모범적인 지도로 국회의원 표창장, 국회교육위원회 위원장 우수교사표창, 용인시장 표창장을 받아 우수교사로서 명성을 확인시켜주었다.
그녀는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자식을 위해서라면 자신을 버린 모친을 가장 존경한다고 한다. 지금까지 그녀가 옳고 곧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친의 헌신적인 자식 사랑이라며 그 영향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사명감을 갖게 됐다고 한다.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생관과 자신의 주장이 있는 삶이 되라고 조언해 주고 있다. 아무리 좋은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해도 주관된 삶이 없으면 사회의 주변인에 불과하다며 소신있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경험을 일러주었다.
교육의 일시적인 단절을 극복하고 다양한 재능을 개발하여 제자육성과 밝은 사회구현에 앞장서는 박순아 이사, 그녀의 삶의 과정이 방향을 잃은 청소년들에게 하나의 등불이 되어주고 있으며, 따뜻한 이웃 만들기에 모범이 되어 언제나 우리들의 든든한 언덕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인다.

약력
전북 군산시 출생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육학과 졸업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입학
미래앤 운영위원
드림주산암산 원장
책사랑 미래앤(1인출판사) 대표
행복한주산연구소 운영위원장
인성교육상담사 1급
EBS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평생교육사 2급
사회복지사 2급
심리상담사 1급
학교폭력예방상담사
아동학대 예방상담사 1급
한국방송통신대학 공로상 수상
국회의원 표창장
국회교육위원회 위원장 우수교사표창
용인시장 표창장



 


송용순 기자 / sys5594@hanmail.net입력 : 2019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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