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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와 사랑으로 노사문화에 기여하는 김가을 공인노무사


송용순 기자 / sys5594@hanmail.net입력 : 2017년 04월 20일
ⓒ (주)경기헤럴드



‘하면 된다’는 좌우명으로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합격하기 힘든 공인노무사 시험에 당당히 합격하고 소외계층과 노사문제로 고통 받는 노동자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김가을 공인노무사. 그녀는 교과서처럼 무작정 하면 된다는 의지로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밝은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오늘도 공인노무사로서 노동자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있다.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을 갖다.
시화호조력발전소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큰 스승으로 널리 알려진 이익 성호 선생이 태어난 경기도 안산시가 그녀의 고향이다. 그녀는 남매 중 맏이로 태어나 자영업을 하는 부친슬하에서 곱고 바르게 성장했다. 건물을 가지고 있었던 부친은 애견센터를 운영하면서 모친대신 그녀의 뒷바라지를 하며 다정다감하게 훈육을 하셨다. 반면에 모친은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생활력으로 사회활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해 그녀와 같이하는 시간이 적었다.
부모님들이 성당을 다니면서 그녀도 함께 동행하여 어려서부터 천주교에 친숙해져 있었던 그녀는 너무 조용하고 소극적이었다. 그녀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해서는 부모님이 늘 노심초사를 했다. 너무 조용하고 수줍음이 많아 학교생활에 적응을 할 수 있을까할 정도로 착한 아이였다. 부모님이 경제활동으로 집안에 계시지 않을 때는 어린 그녀는 집안청소와 동생을 돌보는 등 효심이 가득했다.
그녀의 조용한 성격으로 또래들은 그녀를 좋아했고 부친은 애견센터에 놀러 온 친구들에게 언제나 따뜻하게 대해 줘 친구들 사이에서는 좋은 아빠로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그녀는 봉사부장을 맡아 학급 청소와 미화에 남다른 모범을 보여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사랑도 많이 받은 모범생이었다.
그녀가 중학교로 진학해서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목소리가 예쁜 그녀는 방송반에 선발되어 학생아나운서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녀가 방송반의 아나운서로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지자 공부보다는 친구들과 어울리며 방송준비로 시간을 보내 성적은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다. 성적도 적극적으로 조금씩 변해 갔고 봉사부장으로 또래들 사이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그녀가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는 초등학교 시절의 성격을 찾아볼 수 없었다. 반장선거에 나가 반장이 되기도 했고 반 대항 발야구대회에서 그녀의 반이 1등을 차지하는 등 강한 승부욕을 보여주었다. 그녀는 남 앞에 서는 것도 부끄럽지 않았고 친구들을 리더하며 공부와 봉사를 병행하는 학생으로 변화되어 갔다. 그녀는 친구들과 시간이 나는 대로 독거노인을 방문하여 청소는 물론 선물을 준비하여 어르신 섬김에 앞장섰으며 유사시의 불미스러운 일을 막기 위해 주기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등 학생의 신분을 넘어선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어느덧 그녀는 사람과 대화하기 좋아하게 되었고 친구들의 고민도 상담해 주는 등 컨설팅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그녀는 심리학과로 진학하려고 관련 분야에 많은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집안에서는 심리학과 졸업 후 사회진출에 지장이 있고 사회활동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경영학과를 종용했다.

사회로부터 노사문제를 배우다.
그녀는 대학을 목표로 초중시절과 달리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하며 공부에 전념해 성적도 매우 좋았다. 그녀는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등록금이 거의 없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경영학과로 진학을 하게 되었다. 그녀가 다니는 대학교는 기숙사가 잘 되어 있어 입학부터 기숙사 생활을 하며 자신의 꿈을 키워나갔다. 그녀는 생활비와 도서비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치킨서빙,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사회생활을 경험했고, 근로장학생으로 도서관에서 도서목록 정리 등 짧은 2년 동안 사회가 돌아가는 현상을 인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풍물동아리에 들어가 전통문화계승에도 노력했다. 그녀가 2학년 때 동아리 회장을 맡아 대학생 풍물대회에서 출전하여 장려상을 받기고 했고 요양병원, 고아원에서의 공연도 빠지지 않았다. 농번기에는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해 봉사지역에서의 청소, 환경미화, 추수, 공연활동 등 농촌계몽운동에도 모범을 보였다.
그녀가 3학년 때 지도교수가 고시반에 들어가 공부하라는 권유로 그녀는 고시반에 들어갔다. 그녀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불이익을 당하는 친구들을 볼 때마다 공인노무사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갖곤 했다. 그녀는 고시반에서 공인노무사를 목표로 주말도 없이 도서관과 고시반에서 공부에만 자신의 열정을 쏟았다.
졸업반이 다가오자 그녀는 조바심으로 공인노무사 시험에 응시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그녀는 졸업과 동시에 중소기업에 입사하여 일반 사무직으로 취업을 했다. 단순 노동과 반복되는 업무로 그녀는 근무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2년 정도 근무하다 다시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퇴사와 함께 결혼을 하게 되었다.
남편의 배려로 그녀는 신림동 고시촌에서 공부를 할 수 있었다. 그녀는 다른 고시생보다 배 이상 공부하며 1년 만에 공인노무사 시험에 합격을 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녀는 수습노무사로 들어가 실무적인 것을 많이 익혔다. 수습을 끝낼 즈음 출산을 하게 되었고 아이 엄마로 안양지역에서 파트너로 노무사활동을 조금씩 전개했다. 엄마로서 사회생활을 한다는 자체가 어려웠다. 아이가 아프면 병원이 우선이었고 집안의 애경사가 있으면 며느리와 자식으로서 게으르지 않았다. 더욱이 노사분쟁에 대한 판결문이나 연구는 남들이 자는 밤이나 휴일에 해야 해야 했다. 그녀의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자 그녀는 공인노무사로서 모친처럼 적극적이었다.
상담을 받은 의뢰자들은 만족을 나타내었고 자신과 경험이 붙은 그녀는 다양한 분야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나갔다. 특히 국선노무사로 활동을 하면서 저소득근로자들에게 무료로 상담해주고 조력해 줘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그녀는 안양군포의왕비정규직센터의 청소년 노동인권강사로 활동하면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노동법, 인권강의를 해 학생들의 정당한 권리와 노동의 신성함을 강조해 주기도 했다. 광명시인재육성재단에서 실시한 직업인 멘토 특강에서는 노무사의 사명과 역할을 강의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받기도 했다.

행복한 노사문화에 앞장서다.
그녀는 군포시 건강지원센터의 워크맘·대디 지원사업의 고문을 맡아 맞벌이 부부들의 고충상담과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도 했고 산업인력공단 일학급병행제 HRD담당자과정 대표강사로 나서 인사담당자들에게 근로계약서 작성과 실무를 강의해 담당자들의 소양을 높여주기도 했다,
국가지원사업 중 노사발전재단에서 일터혁신컨설팅을 맡아 50인 이상 사업자대상으로 무료컨설팅을 진행해 원만한 노사문화정착에 기여했고 중소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 컨설턴트로 기업을 상대로 기업의 인사노무 컨설팅을 전개해 노사분규가 없는 노사문화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그밖에 각종 국가지원금 수급 수혜 지원 사업을 잘 모르는 소외계층이나 장애인가족들에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격과 여건을 검토 후 지원을 받도록 해 줘 어려운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성희롱 예방교육의 강의에서 그녀는 성희롱과 성폭행 등 여성들이 당하기 쉬운 문제들과 성희롱의 범위 등 일반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세세한 부분까지 강의를 해 줘 수강생들로부터 찬사를 받기에 충분했다.
그는 한국갈등해결지원센터 갈등조정전문가의 전문위원으로 갈등조성문제해결과 상호간 수용할 수 있는 조정안을 제시하여 합의를 이끌어 내 중앙노동위원회·경기지방노동위원회 부당해고 등 국선노무사로 선임되기도 했다.
그녀가 다양한 단체나 기관에서 명강의로, 상담으로 자리를 잡아가자 그녀는 군포에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었다. 처음 공인노무사 사무실을 연 그녀는 더 안정적으로 상담을 해 줄 수가 있었으며 이웃과 배려하고 사랑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에는 군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로부터 장애인을 위한 노무를 맡아달라는 요청으로 고문노무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녀는 늦은 나이에 관직에 오르고 불의에 타협하지 않은 이순신 장군을 가장 존경한다고 한다. 시기와 모함을 한 몸에 받았어도 백성을 위해 자신을 승화한 이순신 장군의 공명정대한 정신을 본받고 있다고 한다. 노무사나 변호사 등 제3자를 대변하는 직업은 언제나 불의에 유혹에 노출되어 있다. 그녀는 어떠한 유혹이나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공인노무사가 되기 위해 일요일마다 성당에서 자신의 마음을 다듬고 있다.
그녀는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개척을 하라고 자신의 경험을 일러주고 있다. 주변의 환경, 여건이 아니 되더라도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갈 때 독립심과 적극성으로 이룬 성취감은 무엇보다도 의미가 크다고 말해 주고 있다. 모든 조건이 완비되어 자신이 이뤄낸 성과는 신기루처럼 사라진다며 땀 흘려 얻은 대가만이 청소년시절의 권리이자 의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한 엄마로서 자신의 꿈을 잃지 않은 채 공인노무사에 합격을 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배려로 행복한 노사문화를 만들어가는 그녀의 당당한 모습에서 우리는 하나의 행복을 갖게 된다.

약력
경기도 안산시 출생
공인노무사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성희롱 예방강의 강사
한국갈등해결지원센터 갈등조정전문가 전문위원
안양군포의왕비정규직센터 청소년 노동인권 강사
노사발전재단 일터혁신 전문 컨설턴트
광명시 인재육성재단 직업인 멘토 특강 강사
한국산업인력공단 일학습병행제 HRD담장자 과정강사
군포시건강지원센터 워킹맘·워킹대디 지원사업 고문
중앙노동위원회·경기지방노동위원회 부당해고 등 국선노무사
고용노동부 체당금 조력지원사업 국선노무사
의왕시장 표창장 수상
군포경찰서장 감사장
국회의원 표창장
김가을노동법률사무소 대표 공인노무사


송용순 기자 / sys5594@hanmail.net입력 : 2017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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