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이웃과 함께하면 행복이 배가 돼
경기헤럴드 기자 / rch2927@korea.com 입력 : 2021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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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헤럴드 이사 이해순
우연히 인연이 된 경기헤럴드,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지역 언론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으로 경기헤럴드 이사가 된지 벌써 5년이 되었다. 대부분 지역에서 존경받는 종교지도자. 경제계. 법조계, 교육계, 사회봉사가 등으로 구성된 경기헤럴드 가족들의 인품이나 성품은 필자가 늘 본받고 있다.
사실 지역신문은 신문을 발행하는 것 자체에도 많은 경제적으로 부담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애인가족 후원사업, 청소년문학사업, 사회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면서 신문을 군포안양의왕에서 가장 많이 발행하는 신문사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경기헤럴드 모든 분들의 이타적인 삶이 바탕이었다.
각종 행사를 주관하면 서로 자발적으로 추진위원에 동참하고. 무료책보내기를 하면 자연스럽게 추진위원으로 동참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특히 동참하는 경기헤럴드 가족들은 스스로 자만과 자랑도 하지 않는다. 묵묵히 후원에 동참하면서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형성되는 것 자체를 기쁨으로 만끽하고 있다.
필자가 처음에는 경기헤럴드 이사로 동참하기에 다소 부담이 되었다. 아마 자격지심이 있었는지 모른다. 다른 분들과 달리 직장인으로서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았고 넉넉하지 않은 경제력으로 많은 행사에 추진위원으로 동참하기에 무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은 하나의 기우였다. 동참하면서 후원은 각자의 능력에 따라 하기 때문에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과 정성이 가장 중요했다. 필자가 후원한 책이 많은 공공기관에 전달되고 시민들이 읽는다면 그 자체가 행복이었다는 것을 너무 늦게 알게 되었다.
이제는 지역언론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포근하다. 지역 소식에는 비판과 비난보다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공동체 구성에 기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에 경기헤럴드가 나갈 방향을 너무나 잘 잡은 것 같다. 매주 발행되는 신문에 지인들의 선행을 보면 ‘이 분이 이런 면도 있었구나!’ 하는 존경의 마음을 갖게 된다. 또는 단체에서 소외계층과 봉사활동을 전개한 소식을 보게 되면 가입하고 싶은 마음도 생기게 하여 지역 언론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대두되곤 했다.
필자도 지인들을 경기헤럴드 가족으로 추천하여 지금 같이 활동하고 있는데 모두 만족이 크다. 겸허하고 한결같은 경기헤럴드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때면 고향의 친구와 지인을 만나는 느낌이다. 앞으로도 경기헤럴드가 자만하지 않고 지역에서 꼭 필요한 언론사가 되길 간절히 기도해 본다.
마지막으로 경기헤럴드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으로 인해 ‘이웃과 함께하면 행복이 배가 돼’라는 사고를 갖게 된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
경기헤럴드 기자 / rch2927@korea.com 입력 : 2021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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