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기 시민 헌혈 200회 달성
이문기 시민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소중한 생명지킴이가 되었으면”
송양순 기자 / rch2927@korea.com 입력 : 2020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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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혈액보유량이 급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산하 기관부터 헌혈에 참여하는 등 혈액보유에 만전을 기하고 있을 때 과천시에 거주하는 이문기(63) 시민이 헌혈에 모범을 보여 찬사를 받고 있다.
이문기 시민은 군포시 소재 조계종 정각사 불자로 매주 참배하러 오면서 산본중심상가에 있는 적십자헌혈센터에서 2주에 한 번씩 헌혈을 하고 있다. 20대부터 200회 헌혈을 목표로 주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2020년 10월 20일 기준으로 200회를 헌혈하여 목표치를 달성하여 일반 시민으로서는 불가능한 헌혈로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 백혈병 환자가족에게 50매, 생명나눔자비회 80매, 군포경찰서 31매,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에 36매를 기증하여 소중한 생명구함에 기여했다.
이문기 시민은 “매주 정각사에 참배하러 오면서 무거운 마음을 내려 놓기 위해 시작한 헌혈이 200회가 되어 마음이 매우 가벼워졌습니다. 그동안 혈액보유량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아팠는데 저라도 동참할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주위에 많은 분들이 헌혈에 동참하여 소중한 생명들이 희생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
송양순 기자 / rch2927@korea.com 입력 : 2020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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