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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소방서, 2024년 화재 현황 통계자료 발표
석유화 기자 / yoo20403@hanmail.net 입력 : 2025년 02월 10일
군포소방서(서장 이치복)는 2024년 군포지역 화재 추이 및 화재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화재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군포지역에서 총 124건의 화재가 발생해 전년 대비 3건(2.4%)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명피해는 22명(사망 3명, 부상 19명)으로, 전년보다 14명(175%) 증가했다. 반면 재산 피해는 28억 3,615만 7천 원(7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큰 인명피해를 낸 화재는 1월 2일 산본동 주공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다.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이 화재로 1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9,691만 1천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장소는 비주거 시설(40.3%)이 가장 많았으며, 주거시설(38.7%), 차량(12.9%) 순으로 뒤를 이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46.8%)가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29.8%), 기계적 요인(15.3%)이 뒤를 이었다.
발화 열원별로는 작동기기(62.1%)가 가장 많았으며, 담배·라이터 불(21%), 불꽃·불티(8.1%) 등이 뒤를 이었다. 최초 착화물로는 전기·전자 제품(28.2%)이 가장 많았고, 식품(17.7%), 쓰레기류(13.7%) 순이었다.
이치복 서장은 “올해 화재 건수가 감소한 것은 시민 여러분께서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신 덕분”이라면서도 “여전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만큼, 일상에서 작은 방심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석유화 기자 / yoo20403@hanmail.net 입력 : 2025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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