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1-04-18 오전 11:42:3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행정

수리산 매미나방과의 전쟁!


박규천 기자 / rch2927@korea.com입력 : 2021년 02월 24일
ⓒ 경기헤럴드
ⓒ 경기헤럴드

지난해 불청객 매미나방으로부터 전쟁터를 방불케 했던 악몽을 지울 수가 없다. 봄날 수리산에 등산을 즐기려 올랐던 시민들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매미나방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 산에 오르는 것을 포기한 시민들도 있었다.
유충은 이른 봄 알속에서 몸을 키운다음 따뜻한 봄날 알을 깨고 나와 몸에서 줄을 만들어 내려왔다가 몸집을 키운 뒤 다시 참나무 등 여러 나무 위로 올라가서 닥치는 대로 잎을 먹어 치운다. 여름에 잎이 풍성해야 할 산은 폭격을 맞은 것 처럼 앙상한 가지만 남아 멀리서 봐도 페허된 산처럼 보였다. 애벌레는 자라 나방이 되어 온산은 물론이고 인근 주택가 까지 침입을 해 시민들을 괴롭혔다.
문제는 본능적인 종족 번식을 위해 그 많은 나방들이 나무, 바위 등 수리산 전체에 알집을 만들어 놨다. 매미나방 한마리가 250~500개의 알을 낳는다. 그대로 방치했을 경우 어느 정도 피해가 온다고 상상이 간다. 특히 매미 나방 가루는 독성이 있어 사람 인체에 닿을 경우 알레르기를 일으켜 해를 입힌다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한 군포시에서는 한대희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와 관련부서에서 매미나방 제거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수리산 전체에 분포되어 있는 매미나방집을 제거 하기 위해서는 너무나 일손이 부족하다.
결국 생태공원녹지과 홍유진 과장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심한 곳은 외주를 주고 관계 직원들과 쉬는 날도 없이 제거 작업에 돌입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자원 봉사자들이나 등산을 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함께 매미나방 퇴치에 동참해 줄 것을 거듭 호소하고 있다
알집을 제거하는 장비를 만들어 등산객들이 많이 다니는 길목에 비치해 놓았다. 군포시의 허파이자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우리의 수리산을 시민 모두가 동참하여 지키는 것이야 말로 참된 시민의 의식이다.
수리산은 서울 경기 일원에서 가장 숲이 잘 형성되 있어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다. 따라서 고라니, 토끼 , 청솔모, 다람쥐, 꿩, 오소리, 도룡용, 개구리 등 많은 야생 동물들이 가족을 이루고 있다. 이런 우리의 명산을 올해는 지난해 처럼 악몽이 되살아 나지 않기를 바래본다.


박규천 기자 / rch2927@korea.com입력 : 2021년 02월 24일
- Copyrights ⓒ경기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전정숙 대표의 김밥 한 줄이 선사하는 행복!
음주운전과 취소되는 면허
바르게살기운동군포시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가져
온라인 세계문화여행 ‘신비로운 나라 이집트’ 진행
국민 분노 LH 투기 분노
강득구 의원, “일본 정부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강력 규탄”
국립과천과학관 「2021 미래 과학자 그림대회」 참여 안내
2021년 안양혁신교육지구 시즌Ⅲ 학부모 교육기부단 보수교육 강사 선발 모집 공고
2021년 중장년 취업특강「요양보호사 취업준비교육」 교육생 모집
군포시 산본1동 6개 단체와 지역주민 봄맞이 대청소
경기도·의회
이재명표 핵심 정책 ‘기본주택(장기임..
이재명표 핵심 정책 ‘기본주택(장기임대형, 분양형)’ 법제화 시동 이재명 경기도.. 
경기도의회 김미숙 의원, “경.. 
조광희 의원, 안양과천지역사.. 
정희시 의원, ‘평화 ODA’ 발.. 
김미숙 도의원, 지자체 지원 .. 
조광희 도의원, (사)한국여성.. 
경기도교육청, 전국 최초로 2.. 
아름다운 사람들
인성과 덕을 바탕으로 사회를 밝히는 조광희 의.. 
정의와 인권에 앞장서며 언제나 국민과 소통하는.. 
노동자의 아들도 꿈을 이루는 사회, 강득구 국회.. 
아름다운 공동체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김영복.. 
제호 : 경기헤럴드 / 주소: (15865) 경기도 군포시 산본로323번길 20-33 대원프라자 801호 / 발행인 : 임종호
편집인 : 임종호 / mail: ggherald@naver.com / Tel: 031-427-0785 / Fax : 031-427-1773
정기간행물 : 경기다01029(2007년 09월 17일) / 인터넷신문사업등록증 : 경기아 51770(2017년 12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종호
Copyright ⓒ 경기헤럴드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