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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 환경마인드 매우 부족”

군포환경자치시민회 성복임 상임대표를 만나다
유정재 기자 / 입력 : 2011년 08월 11일
↑↑ 성복임 군포환경자치시민회 상임대표.
ⓒ (주)경기헤럴드

군포환경자치시민회에서는 대표의 임기를 제한하고 리더십의 순환을 도모했지만 제대로 실현되지 못했는데 마침내 성복임 대표가 등장함으로써 조석주 공동대표를 비롯해 여러 운영위원들이 함께 새로운 환경자치를 책임지고 이끌어가고 있다.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군포환경자치시민회의 성복임 상임대표는 “수리산의 자연환경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키고자 했던 시민의 의지가 본 단체를 탄생시켰고, 14년의 활동을 원만하게 이끌어 준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Q. 처음 환경운동을 하게 된 이유는
처음 노동조합 활동을 하다가 우연히 수리산이 주는 고마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수리산 자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존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고, 자연이 하나하나 새롭게 변해가는 모습을 볼 때 마다 제가 하는 일에 대해 보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Q. 그간 사업을 추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는
초막골 공원조성사업 추진 당시 보존의 가치가 있는 나무와 곤충들을 일일이 하나하나 관찰해가며 밤 12시가 훌쩍 넘은 시간대까지 열정적으로 조사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를 본 어떤 사람은 저를 보고는 정신이상자로 착각까지 했을 정도였다고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는 추후 제 의도를 듣고서는 본인도 동참할 것을 희망한다는 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었습니다.

Q. 사업추진에 있어서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은
환경은 복원될 수 없기에 또는 복원되더라도 무수한 세월의 고통이 뒤따른 다는 것을 모두가 명심해야 합니다. 군포시의 경우, 공무원들이 각종 환경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사업들을 고집스럽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국책사업이라는 핑계로 시민들의 고견과 의견을 무시한 채로 주먹구구식의 행정을 펼치고 있으며, 공무원 개개인이 환경을 중요시 생각하는 환경마인드가 매우 부족한 것도 큰 문제점이라 하겠습니다.
앞으로는 자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귀 기울일 줄 아는 그런 행정을 펼쳐나가길 진심으로 기대하겠습니다.

Q. 시민회의 향후 계획과 포부는
단체가 가장 역점으로 둔 계획은 2년간의 공백으로 축소된 지금의 시민회를 전성기 시절로 되돌려 보고 싶은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수리산관통고속도로 반대운동 추진에 있어 허가 취소를 계속적으로 촉구할 것을 여러 위원들과 시민들 모두에게 약속드리겠습니다.


유정재 기자 / 입력 : 2011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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