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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으로서 가장 첫 번째가 친절”

이인창 군포소방서 서장을 만나다
유정재 기자 / 입력 : 2011년 07월 07일
↑↑ 이인창 군포소방서장.
ⓒ (주)경기헤럴드

지난해 12월에 취임한 이인창 군포소방서장은 1983년 공직을 시작해 수원소방서 장비계장, 구리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경기소방재난본부 구조계장, 수원소방서장 등을 역임했다. 이 소방서장은 소방행정업무와 장비, 구조업무 등을 두루 경험해 현장실무에 정통하며 직원 상하 간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그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공무원으로써 가장 첫 번째가 친절이며 청렴을 뒷받침하는 필수 조건으로 이를 위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노력함으로써 조직이 도약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Q. 현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향후 계획 중인 사업은?
2011년 화재와의 전쟁 2단계 추진계획에 따라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저감을 위해 소방시설이 미비한 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재난취약계층 500가구를 선정해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에 따라 군포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소외계층 2,000여 세대 중 75%에 해당하는 1,500세대가 최근 3년간 실시한 군포소방서의 재난취약계층 소방안전망 확충계획에 따라 추진이 완료되었으며, 전체 화재사망자의 65%를 차지하고 있는 주택 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한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화재안전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Q. 소방관들에게 늘 강조하는 사항은?
소방의 특성상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지난달 13일과 14일 양일동안 친절하고 청렴한 시민 서비스 제공 방안 논의를 위해 인천 영흥면의 한 리조트에서 워크숍을 개최했었다. 이 자리에서 전 직원들이 각 부서별로 분임토의를 통해 민원(현장 활동)업무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시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향후 발전방안이 논의되었다. 결과적으로 공무원으로써 가장 첫 번째가 친절이며 청렴을 뒷받침하는 필수 조건으로 이를 위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노력함으로써 조직이 도약 발전할 수 있다고 직원들에게 항상 강조하고 있다.

Q. 소방서 내지 소방관으로서의 힘든 점은 ?
소방공무원이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이를 위해 각종 재난 현장이나 구조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여 수습하고 인명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최근 생활민원까지 소방서에 신고하고 있어 적은 출동인력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례로 단순 출입문 개방을 여러 가지 위험상황에 봉착 했다는 듯 요청하기도 하고, 한 밤중에 수리산에 올라 길을 잃어 버렸다고 출동을 요청하고선 연락을 두절한 체 집에 들어가 쉬고 있는 등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시민들이 아직도 많은 것 같다. 소방공무원들은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밤새 인명수색을 하고 있다는 것을 시민들이 알아주었으면 한다.

Q. 평소 갖고 계신 인생철학과 소방관으로서의 자세는.
올해 1월 군포소방서장으로 취임하게 돼 개인적으로 커다란 영광으로 생각하며 항상 다시 시작한다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군포소방서를 이끌고 있습니다. 또한 대형화재 절대방지, 직원간의 인화단결, 최선을 다하는 소방, 깨끗한 소방, 교육훈련 강화를 통해 현장 활동 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하고 다하고 있다.

Q.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군포시는 경치가 빼어난 수리산을 배경으로 자리를 잡은 도시로서 대 단위 아파트단지와 함께 삶터ㆍ일터ㆍ배움터 조성의 기초를 튼튼하게 구축해왔으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탄탄히 이어가고 있는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그러나 최근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냉방기 등의 사용이 늘면서 가전제품 화재, 작업장에서 안전수칙 미준수와 같은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많이 발생되고 있으므로, 시민 여러분께서도 내 가정, 내 일터 주변을 한 번 더 돌아보시고 사전에 불완전한 요소들은 제거하여 화재나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자신과 이웃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유정재 기자 / 입력 : 2011년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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