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경기헤럴드 창간 18주년 축사
경기헤럴드 기자 / rch2927@korea.com 입력 : 2025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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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헤럴드 |
경기헤럴드 원로회장‧(주)대성마리프 회장 이재화
필자가 몸 담고 있는 경기헤럴드가 창간된 지 18주년이 되었다. 지역신문이 10년 이상 유지하면 그래도 인정받는 것이 일반이다. 그동안 경기헤럴드가 18년 동안 매년 평균적으로 44주를 1만 부씩 발행하여 안양‧군포‧의왕시에 배포한 것은 대견스럽다.
1년에 평균 44주를 발행하니 1년 동안에 적어도 44만 부 이상을 발행한 셈이다. 올해는 매우 의미 있는 한 해였다. 한국ABC협회 부수보고가 발행되었는데. 전국 208개 지역신문 중에서 경기헤럴드가 최다 발행을 자랑했다.
이는 경기헤럴드 구성원들의 헌신적인 동참과 집행부의 투명한 경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경기헤럴드의 특징은 아름다운 신문, 동행의 신문, 신의 신문을 목표로 겸허한 자세로 임하는 것이다. 어른에 대한 공경과 아래 사람에 대한 예우는 어느 집단에서도 찾아보기가 힘들다. 가능한 한 상호 존칭을 사용하며 위아래가 없는 수평적인 사고로 이타적 공진화에 가장 모범을 보인다고 자랑스럽게 칭찬해 주고 싶다.
이러한 원심력이 경기 해럴드를 지탱해 주는 힘이 되어주고 있다. 그 힘을 바탕으로 경기헤럴드는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동행의 릴레이, 모교‧고향 책 보내기 운동, 수리 청소년문학대전 등 4대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그동안 38종의 책을 출간하여 39,000권을 주요 대학 도서관과 안양‧군포‧의왕 교육기관, 공공기관에 배포한 것을 보면 어느 매체에서 할 수 없는 사업을 차분히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장애인 가족 후원 연계 사업으로 후원자 계발과 후원자 동행을 하여 여러 장애인 단체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외에도 경기헤럴드 구성원들이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매년 동행의 릴레이(운영위원장 이정준 박사 제안) 행사를 전개하고 있는데 1만 원짜리 티켓을 평균적으로 3,000여 장을 판매하고 있다. 경기헤럴드가 지역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면 판매할 수 없는 수량이다. 수익금은 모두 경기헤럴드 4대 사업과 경기헤럴드 운영비로 사용되고 있다.
봄과 가을에 워크숍(천홍규 전 부사장 제안)을 실시하는데 회비와 후원금, 후원 물품이 매번 1,200만 원이 넘는다. 필자가 사회생활 50년 동안 하면서 수많은 워크숍에 참여해 봤지만, 경기헤럴드처럼 우호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는 보지 못했다. 특히 워크숍은 경기헤럴드 고문단 한상돈 단장님과 이성제 상임고문님 등 고문단에서 자발적으로 나서 행사를 주관하고 있으며 젊은이들에게 본보기가 되어주고 계신다.
이는 경기헤럴드의 인의예지신 사상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행사 중에 항상 최고 연장자가 식사하기 전에 식사하는 사람이 없다고 하니 얼마나 아름다운 광경인지 상상해 봐라. 일반 행사에서는 예의보다 자신을 먼저 챙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경기헤럴드는 늘 옆과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사상이 몸에 깊이 베어져 있다.
무엇보다도 경기헤럴드의 아름다운 신문의 극치는 ‘인의예지신 대상 수여’다. 인간의 본성을 집약해서 나타낸 것이 바로 ‘인의예지신’이다. 이 5가지 사고를 충실히 수행하는 사람은 어디에 가서도 존경과 찬사를 받는다. 경기헤럴드는 매년 5명의 인의예지신 대상자를 선정하여 수상 패와 1돈의 금배지를 수여하고 있다. 어려운 경영에도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보면 경기헤럴드의 위대함과 미래가 밝아 보인다. 거듭 경기헤럴드 창간 18주년을 축하하며 경기헤럴드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갖는다. |
경기헤럴드 기자 / rch2927@korea.com 입력 : 2025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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