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범계중학교, ‘보건과 미술과의 만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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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범계중학교는 보건교육 거점학교로서 교과 융합 수업으로 보건과 미술, 보건과 도덕, 그리고 실생활 경험을 결합한 융합형 수업을 실시하였다.‘뇌가 힘들 땐 미술관에 가는게 좋다’는 보건교사 대상 공개수업으로 진행되어 참석한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뇌가 힘들땐 미술관에 가는게 좋다’수업에서는 현대인의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이 많은데 그림 그리기, 미술 작품 감상과 체험을 통해 뇌의 피로를 회복하고 정서를 안정시키는 활동이 가능함을 ‘신경미학’의 근거를 제시하여 예술과 뇌의 상관 관계를 제시하였다. 

공개수업에 참석한 한 보건교사는 “범계중학교의 수업은 보건교육이 교과 간 융합을 통해 얼마나 확장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었다.”며 심박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수업이어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평했다.
건강과 도덕의 만남 ‘미리 쓰는 육아일기’ 수업에서 성역할을 성인지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정서적, 배려적 공동체인 가정의 기능을 아기 돌보기를 통해 배려와 존중, 책임이라는 도덕적 가치를 성역할과 연결하는 활동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아기 돌보기(포대기 아기업기, 속싸개 싸보기 체험) 아기를 돌보는 상황을 가정해 아기 인형을 안아보고, 속싸개 안전하게 아기 감싸기, 포대기로 아기 업기 체험을 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돌봄의 의미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학생들은 “아기 돌보기 체험은 미래의 자신의 아기를 생각하며 생명 존중과 돌봄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아기 돌보기가 힘든 것 같아 부모님 생각이 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범계중학교는 앞으로도 보건교육 거점학교로서 다양한 교과와의 융합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역량을 키우고, 삶과 연결된 실질적 보건교육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