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실시
박준호 기자 / Scgreend@hanmail.net 입력 : 2025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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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소방서(서장 김지한)는 8월 20일 오후 2시, 을지연습 및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2025년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안양시청 일대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소방차가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비상차로 확보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안양시청 정문을 출발점으로 시청사거리–범계사거리–비산사거리까지 2.4km 구간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평소 교통량이 많은 도심 구간에서 실제 차량을 통제하고 소방차 이동로를 확보하는 절차가 전개됐으며, 소방·경찰·시청 등 24명의 인력이 투입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실전형 훈련을 펼쳤다.
같은 시각,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는 화생방(화학·생물·방사능) 테러 상황을 가정한 ‘제독 및 사후관리 통합 방호훈련’이 동시에 실시됐다. 해당 훈련은 테러 발생 시 현장 오염 제거와 인명 보호,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과 공조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김지한 안양소방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곧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길이며, 화생방 테러 대응 훈련은 복합재난에 대비한 안양시의 안전망을 한층 더 두텁게 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준호 기자 / Scgreend@hanmail.net 입력 : 2025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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