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 노후 공동주택 170단지 긴급 점검
석유화 기자 / yoo20403@hanmail.net 입력 : 2025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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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소방서(서장 김인겸)는 여름철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전기 화재 위험이 커짐에 따라,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스프링클러 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공동주택 170단지를 대상으로 소방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전기 과부하로 인한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된다. 점검은 화재안전조사 3개 반(총 7명)으로 구성되어 동별로 불시에 부분조사 방식으로 실시되며,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및 정상 작동 여부, 공용부 및 세대 내 전기 배선, 분전반 등 화재위험 요소 확인, 피난·방화 시설 확보 및 비상구 장애물 제거 여부, 주민 대상 화재 예방 교육 등이다.
김인겸 군포소방서장은 “최근 무더위 속 전기 과부하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특히 노후 공동주택은 화재에 더욱 취약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입주민들께서도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피난통로 확보 등 안전수칙을 생활화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석유화 기자 / yoo20403@hanmail.net 입력 : 2025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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