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 생활안전전문대 운영.. 비긴급 출동 의용소방대가 전담
박준호 기자 / Scgreend@hanmail.net 입력 : 2025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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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소방서(서장 김인겸)는 7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비긴급‧저위험 생활안전 출동을 전담하는 ‘생활안전전문대’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은 벌집 제거, 동물포 획, 단순 안전조치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하지만 긴급성이 낮은 출동 건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119 구조대가 실제 재난 현장 대응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생활안전전문대는 군포의용소방대원 51명으로 구성되며, 3인 1조로 편성되어 주말을 포함한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상근근무를 통해 운영된다.
생활안전전문대가 맡게 될 주요 업무는 여름철 빈번히 접수되는 벌집 제거, 시민 불안감을 유발하는 유기동물 포획, 기타 생활 속 단순 안전조치 등이다
특히 현장에서 판단 후 위험 요소가 클 경우에는 즉시 구조대나 인근 안전센터에 지원을 요청하는 등,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통해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인겸 서장은 “생활안전전문대 운영을 통해 구조대는 긴급한 재난현장에 더욱 집중하고, 생활안전 업무는 의용소방대가 분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무더운 여름철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발로 뛰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박준호 기자 / Scgreend@hanmail.net 입력 : 2025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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