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 중앙시장 현장 안전 지도 나서
박준호 기자 / Scgreend@hanmail.net 입력 : 2025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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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소방서(서장 김지한)는 7월 2일, 점포 밀집과 구조적 특성으로 화재 위험이 높은 안양중앙시장에서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 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지도는 여름철 냉방기 사용 급증으로 인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중앙시장 내 전통시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통로 및 취약 지점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는 김지한 안양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 관계자 3명과 중앙시장 번영회장, 의용소방대 중앙시장대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화재 위험 요소와 소방 통로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화재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진 현장안전지도에서는 상인회 사무실에서 1번 게이트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점포 밀집 구역과 통로 내 장애물 여부, 전기 시설 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김지한 안양소방서장은 “중앙시장은 유동 인구가 많고 다양한 상점이 밀집해 있는 대형 시장으로, 단 하나의 불씨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전통시장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점검을 통해 안전한 시장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박준호 기자 / Scgreend@hanmail.net 입력 : 2025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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