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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과 자연환경을 융합하여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김원진 교수


송용순 기자 / sys5594@hanmail.net입력 : 2018년 08월 05일
ⓒ 경기헤럴드

사물을 어느 위치에서 보느냐에 따라 개인의 주장과 논리가 상이하게 나타난다. 부정적인 견해는 시각마다 큰 차이가 있지만 긍정적인 견해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 어려서부터 자연과 더불어 긍정적인 사고로 사물을 인지하며 지리학 박사가 된 김원진 교수. 그는 인문과 자연분야를 융합하여 환경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지리학자의 꿈을 꾸다.
영일만과 포스코로 유명한 경북 포항시가 그의 고향이다. 그는 2남 1녀 중 차남으로 태어나 선박회사에 근무하는 부친의 조용하고 자상한 인품을 배우며 성장했다. 부친은 언제나 자식들에게 자율성을 주되 책임감을 갖도록 훈육을 하셨다.
모친은 지인들과 요양병원, 요양원, 복지관 등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자식들이 옳고 바르게 성장하도록 모범을 보였고, 도움을 많이 받은 주민들도 모친을 존경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무보시를 하셨다.
부친은 선박회사의 직원으로 인해 전근이 잦았다. 그로 인해 그는 전학을 몇 번 가야 했어도 전학 간 학교에서 잘 적응을 했고 학급 반장과 부반장을 맡아 리더쉽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5학년과 6학년 때 그가 거주하는 지역에는 어려운 친구들이 많았다. 그는 담임선생님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구들의 가정방문을 같이 가자고 할 때마다 거절하지 않고 동행하는 등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구가 있으면 학급차원에 도움주거나 같이 어울리는 또래문화를 만들어 외톨이 없는 학급을 만들어 주위에 친구들이 많았다.
중학교에 진학한 그는 3년 내내 서기활동을 할 정도로 친구들에게 신뢰를 받았다.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친구들에게는 먼저 다가가 친구가 되어주기도 하고 같은 문화를 공유하도록 항상 문을 열어 놓았다. 그중의 하나가 친구들과 지리부도에서 지역찾기였다. 그는 사회시간이 오면 가장 행복했다고 한다. 시간이 나면 세계사. 지리책, 백과사전, 세계여행지 등을 보면서 지리학도의 꿈을 키워나갔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전교1등 친구가 그에게 지리에 대해서 물어볼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어 미래의 지리교사의 상을 만들어 갔다.
그는 자신이 바라던 지리교육과에 입학을 했다. 학과에 있는 답사반에 가입하여 방학 때마다 정기답사를 다니며 지역의 특색과 지형, 지질, 토양 등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답사하며 실력을 함양했다. 답사를 다녀오면 자료를 정리하여 발표회와 스터디를 하면서 지리학에 더 매료되었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대학원에 진학을 했다. 대학원 석사과정을 하면서 도서구입과 논문구입 등 많은 연구비를 충당할 수 없어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자신의 전공을 더 확대해 나갔다. 그가 석사과정 4학기 때 국토지리학회에서 석사학위논문을 발표하고 논문에 게재하는 등 지리학자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그는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을 하여 진정한 학자의 길로 입문하게 되었다. 박사과정에 있는 그는 서울시청 교통운영개선기획단 조사연구원으로 참여하여 서울시 교통개선에 기여했고, 환경부 전국자연생태조사 연구원으로 참여하여 동굴 등 자연환경연구에 일조했다.

인문과 자연환경을 융합하다.
책임감과 성실을 인정받은 그는 학부와 대학원의 연구조교로 발탁이 되어 지도교수의 강의보조, 실습, 답사 등 후배들의 전공참여에 도움을 주었다. 더욱이 기초과학연구소에서 수행하는 수탁연구과제 연구원으로 참여하면서 동굴(cave)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그의 지리학계의 스승이자 한국 동굴학의 대가인 홍시환 교수의 조언으로 한국동굴학회 간사를 맡으며 인문학적 접근으로 동굴연구에 전념했다.
한국동굴학회는 유일한 동굴연구기관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의 수탁연구과제를 수행하는데 그도 연구원으로서 많은 수행에 참여했다. 대표적인 광명동굴조사와 단양일대의 석회동굴 등은 그를 동굴연구에 더 매력을 느끼게 해 주었다.
박사과정 5학기 때부터는 학부에서 한국지리, 교양지리, 교통지리학, 관광지리학 등 자신의 전공을 강의하며 후학들의 지리학 소양에 노력했다. 그는 드디어 ‘수도권 동부지역의 관광자원의 유형별 특성’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게 되었다. 그는 건국대학교 부설 기초과학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충북지역의 동남아결혼이주여성의 연구활동에 참여하여 다문화가족형성에 대한 선도적 역할이 되는데 일조했다.
그는 건국대학교 강의교수로 임명되어 3년동안 재직하면서 해외 관광지의 지리적 특성과 국내외 자연동굴의 관광개발과 관리보존 등에 대하여 연구발표하였다. 또한 일본 오사카경제법과대학 과학기술연구소 객원교수로 활동하면서 제주도 화산동굴연구에 매진할 수 있었다.
그는 한국연구재단의 여러 가지 연구지원사업 평가를 하는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연구가 소홀되지 않도록 독려했고, 지식경제부 서비스품질우수기업인증제 평가위원으로서 관광체육분야인 에버랜드, 코오롱스포렉스 평가에 참가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그는 사단법인 한국과학기술개발원 이사 및 편집위원으로 위촉되어 자연환경에 대한 과학적 접근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여 자연환경보호와 대책에 대한 방안도 제시했다.
대외적인 동굴연구에 참여한 그는 사단법인 한국동굴학회 총무이사, 학술이사 및 편집위원으로 위촉되어 한국동굴학회의 운영에 직접 관여하게 되었다. 그는 많은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한국동굴의 보전과 경제적 활동에 관한 연구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여 한국동굴학회의 위상에 기여해 한굴동굴학회로부터 학술상과 공로상을 받았다.
드디어 그는 서해대학교 호텔관광과 조교수로 임명되어 명실상부한 학자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그는 제자들의 취업과 진로 등을 위해 수도권 주요호텔, 리조트, 테마파크 등에 취업이 되도록 노력했고 더 학문에 관심이 있는 제자에게는 4년제 편입학 지도에도 만전을 기해 주었다.
그는 대학이 군산시에 있어 군산시 지역축제 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문화관광부지정 ‘군산시간여행축제’가 활성화되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군산시 교육발전진흥재단 심의위원으로서 군산시 중고등학교 청소년관련지원사업이 올바르게 전개되도록 자신의 능력을 아낌없이 발휘하였다.
그는 인천시 인천관광모니터기자, 인천교육청학부모기자 등에서 활동을 전개하여 인천시 관광과 학부모들의 교육발전참여 동기부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사회의 접근성을 트다.
그가 대학원 과정을 밟고 있을 때 그의 타고난 성실을 인지한 한 지인이 그를 재단법인 양천장학회의 장학생으로 추천을 해 주었다. 그는 다행히 석사과정과 박사과정 5년 동안 장학금을 받으며 학업에 매진할 수 있었다. 그런 인연으로 그는 양천장학회의 학우회장을 맡아 소식지발간, 조직관리, 회원들의 동정 등 네크워크 조성과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자신과 같이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제자들을 장학회에 추천하여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그는 교육과 연구이외에도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인천국제교류재단에서 시행하는 인천시 홈스테이를 8년 동안 하면서 일본, 중국학생 대상으로 인천의 이미지와 한국문화 홍보에 최선을 다하여 지금도 학생들과 연락을 하고 있다. 2014년 인천아시아게임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홈스테이에서도 그는 유경험자로서 인천, 강릉, 평창 시민들을 대상으로 홈스테이에 대한 효율적인 방안과 운영을 강의하여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그는 2008년부터 경기헤럴드 신문사 논설위원 위촉되어 지역언론발전에 기여하고 있고 청소년문학발전과 소외계층 후원사업에도 동참하여 학자로서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도산 안창호 선생을 가장 존경한다고 한다. ‘밥을 먹어도 대한의 독립, 잠을 자도 대한의 독립, 내 목숨이 없어질 때까지 변함없다’는 구국의 대명사 안창호 선생의 혼을 늘 본받고 싶다고 한다. 안창호 선생이 끊임없는 국민의 교육을 강조하였듯이 그도 자신의 제자들과 함께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는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사고로 노력을 하면 성취의 차이는 있지만 반듯이 이뤄진다고 말해 주고 있다. 세상은 더 보편화되고 있어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계발할 때 그 누구와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는다며 청소년들에게 뜨거운 열정을 주문했다.
중학교 시절 친구와 지도찾기를 통해 지리교사가 꿈이었던 그는 지리학자와 교수가 되었다. 인문지리와 자연지리를 융합하는 그는 지리학의 응용과 활용에 많은 연구를 시도했으며 지리학의 활용도를 더 넓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부분 도시계획이나 개발에 있어 인문과 자연이 공존함에도 불구하고 지리학자들이 역할이 축소되어 미래지향적인 도시건설에 미흡한 점들이 노출되어 마음이 아프다는 김원진 교수. 그는 앞으로 환경보전과 보존에 지리학자들의 중요성이 더 요구되고 있다고 조언해 주고 있다.

약력
경북 포항시 출생
건국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이학박사 취득
건국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 전임연구원 역임
건국대학교 이과대학 강의교수 역임
건국대학교 대학원 강사 역임
서울시청 교통운영개선기획단 조사연구원 역임
환경부 전국자연생태조사 연구원 역임
(사)한국과학기술개발원 이사 및 편집위원 역임
지식경제부 서비스품질우수기업인증제 평가위원 역임
관광동굴 주변 관광자원의 유형별 분포 특성 등 30편 논문
한국연구재단 심사위원 역임
(사)한국동굴학회 이사
일본 오사카경제법과대학 객원연구원
서해대학교 호텔관광과 조교수


송용순 기자 / sys5594@hanmail.net입력 : 2018년 08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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