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하는 여성사업가로 칭송받는 마명진 대표
송용순 기자 / sys5594@hanmail.net 입력 : 2017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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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소질을 끊임없이 계발하고 연구하는 사람은 일시적 성공을 이룬 사람보다 사회와 오랫동안 공유한다. 어려서부터 자연과 친숙하여 자연에서 얻은 식자재로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고 그 재능을 사업에 접목시켜 자연밥상으로 유명세를 받고 있는 마명진 대표. 그녀는 소탈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과 늘 함께 하기에 여성사업가로 존경을 받고 있다.
타고난 재능을 연마하다.
강원도 도청소재지와 소양호·남이섬 등으로 유명한 춘천시가 그녀의 고향이다. 그녀는 자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부친은 시청에서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시면서 언제나 가정적이었고 정직한 성품 자체였다. 그녀의 부친 급여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모친은 화전을 하면서 농지를 개간해 식솔들이 필요한 농산물을 재배해야 하셨다. 그러나 그녀의 부모님들은 아무리 어려워도 자녀들에게 소홀하지 않았고 다정다감한 마음으로 아이들이 용기를 잃지 않게 사랑을 주셨다.
그런 부모님의 사랑을 받은 그녀는 어려서부터 부모님을 따라 화전에 가 주변에 있는 나물을 캐며 그것으로 요리를 하고 피곤한 모친을 위해 설거지까지 하는 효녀였다.
누가 알려준 일이 없는데도 그녀의 요리 솜씨는 어른 이상이었다. 그녀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집안청소와 저녁식사 준비는 늘 그녀의 몫이었다. 공부를 상당히 잘 한 그녀는 전교어린이 회장을 도맡아 했고 또래들을 안아주는 마음이 컸었다. 그녀가 전교어린이 회장을 하는 동안에 그녀의 학교는 웃음과 행복이 가득할 정도로 리더십이 뛰어났었다.
그리고 그녀는 공기놀이나 고무줄 놀이보다는 소꿉놀이로 음식을 만들어 또래들의 입에 넣어주기도 하고 부모님이 계시지 않는 친구에게는 부엌에 있는 음식을 싸 주는 등 정이 많았다. 또한 그녀는 시간이 나면 그림그리기를 자주 그리며 여성의 덕목도 쌓아 각종 미술대회에 출전하여 입상하기도 하는 등 예능분야에 뛰어난 재능도 가지고 있었다.
머리가 명석한 그녀를 위해 그녀의 부친은 중학교 입학을 계기로 춘천시내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춘천시내에는 그녀가 마음 놓고 다닐 곳이 없었다. 고향은 나물이 지천이었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음식은 언제든지 만들었지만 춘천시내에서는 구입해서 해서 많은 요리를 하지 못했다. 할 수 없이 그녀는 음식 만들기보다 뜨개질과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녀는 학교에서도 선행이 모범이 되어 또래들이 추천하여 학생회장에 뽑힐 정도로 친구들로부터 신의가 두터웠다.
중학교에서도 성적이 우수한 그녀는 춘천여자고등학교로 진학을 했다. 늘 생계를 걱정하는 부모님을 위해 그녀는 대학보다 취업 쪽으로 준비를 해 나갔다. 따라서 그녀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부모님에게 마음의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자신이 하고 싶은 꿈을 접어야 했다. 고등학교까지 사춘기 한 번 없이 오직 모친 대신 가정살림을 다 한 그녀는 졸업과 동시에 서울에 있는 버스회사의 경리직원으로 취업을 하게 되었다.
여성사업가로 활동하다.
처음 객지 생활하는 그녀는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 그리웠고 겁이 나서 연애 한 번 하지 못한 순박이였다. 그러다보니 그녀의 급여는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송금하고 남은 돈으로 생활비로 사용해야 했다. 버스회사의 경리는 주위로부터 의구심을 받은 자리였다. 정직과 성실로 몸이 멘 그녀는 일체의 하자 없이 경리를 보자 회사 측으로 부터 무한한 신뢰를 받았다.
그녀가 근무한지 3년이 되던 해 그녀는 결혼을 하게 되어 정든 회사를 그만두어야 했다. 회사와 동료들은 더 근무할 것을 종용하고 나섰지만 그녀의 의지는 확고했고 처음 만난 지금의 남편과 결혼을 하게 되었다.
그녀가 결혼을 하고 자녀들을 키우면서 자신의 재능을 늘 아까워 했다. 틈틈이 그녀는 한복제단기술을 익히며 사회진출을 모색하고 있었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성장하자 그녀는 한복집을 열었다. 친절하고 손재능이 많은 그녀는 개업하자마자 반응이 좋아 사업이 순탄하게 되어갔다. 한복을 맞춘 손님들은 최고의 실력이라고 그녀의 솜씨를 인정해 주었고 주위에 홍보도 많이 해 주었다. 그녀는 좀 더 경제적 창출을 위한 사업을 구상하던 중 한 지인이 구내식당을 해 보라는 권유를 받게 되었다. 한 동안 고민하다 그녀는 한복집을 접고 구내식당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비록 지인의 소개로 구내식당을 하겠다고 나섰지만 그녀는 조리법을 체계적으로 배운 적도 없었고 영양학적으로도 문외 했다.
그녀는 고민 끝에 어릴 적 가족들에게 자연식으로 음식을 한 기억이 나 자연밥상으로 기획을 세우고 구내식당을 개업했다. 그녀가 개업한 첫날 구내식당을 이용한 손님들이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며 그녀의 성공을 예감해 주었다. 그녀의 음식 철학은 가족이 먹는 음식, 정성과 성의가 가득하면 누구나 만족할 것이라는 신념으로 청결에도 역점을 두었다.
그녀는 남는 음식을 재활용하지 않고 푸드뱅크에 후원을 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인천에 삼성한식당힐링이라는 식당을 더 내어 운영하게 되었다. 여기서도 입소문이 나서 순식간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잘 되었다. 그녀는 이웃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인천 남동구 독거노인을 위해서 1년 2번씩 500명 어르신을 모시고 선물과 식사로 경로잔치를 해 드렸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연예인협회에서도 가수들이 동참하게 되었고 그녀는 아름다운 천사로 찬사를 받기에 충분했다.
사업이 어느 정도 안정되자 그녀는 국제라이온스 라일락클럽에 가입하여 봉사활동을 더 왕성하게 활동했다. 라이온스 회원들과 그녀는 소외계층, 장애인가족, 청소년장학사업 등에도 동참했다.
더 많은 사회사업을 위해 그녀는 군포에도 사업장을 열었다. 군포에서도 시민들로부터 호응이 기대 이상이었다. 200석이 넘는 자석이 부족하여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며 한 번 식사한 시민은 주위에 홍보까지 해 주는 바람에 그녀의 사업장은 지역에서 짧은 시간에 유명해졌다.
사회환원으로 봉사에 임하다.
그녀는 오직 점심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새벽에 가장 신선한 재료를 선정하여 직원들과 함께 식재료를 점검하고 손질하여 최고의 맛으로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오후 3시경에 영업이 종료되면 그녀는 식당의 구석구석까지 정리하며 청결에 무엇보다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그녀의 음식 맛이 널리 알려지자 좋은친구 평생교육원으로부터 자연식 요리교실 교수로 강의를 요청해와 그녀는 시간을 쪼개어 한 학기 동안 정성 드려 강의를 해 주었다. 그녀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인천에 자연밥상 영업장을 하나 더 내어 그녀는 사업장을 운영하는 여성사업가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녀는 영업장이 있는 장소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동참하고 있다. 소외계층에서 지역의 소식을 잘 접할 수 없다는 소식을 듣고 그녀는 지역신문을 구입해 1년 동안 구독할 수 있도록 후원했다. 군포시청과 안양시청, 의왕시청,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후원을 하는 수리청소년문학대전의 추진위원으로도 활동하여 청소년문화저변확대에서 기여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나 시민들의 양식을 주는 출판사업에도 언제나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녀가 오랫동안 운영하던 삼성한식당힐링이 매각이 되어 바로 옆에 자연밥상을 더 확장하여 운영을 하고 있으며 용인에도 더힐링이라는 식당을 운영하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사업을 전개하여 용인에서도 주위에서 칭송을 받고 있다.
그녀의 선행이 각 단체에서 알려져 그녀는 국제라이온스총재상, 인천남동구청장 감사패, 군포시장 표창장, 군포경찰서장 표창장, 국회의원 표창장, 칭찬합시다중앙회장 표창장 등을 받았다. 그녀의 소리없이 조용한 사회환원이 어느 장소에서든지 아름다워 보인다.
그녀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을 가장 존경한다고 한다. 이 회장은 미래지향적이면서 진취적인 사업을 전개해 그녀의 삶에 많은 영향을 주었고 그녀 인생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평범한 가정주부가 식당을 몇 개 운영할 수 있는 것은 용기가 없으면 불가능하다. 이건희 회장의 정열적인 사업에 감동을 받아 그녀도 사업을 전개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녀는 청소년들에게 후회 없는 최선을 다 하자고 자신이 걸어온 길을 일러주고 있다. 누가 있든 없든 간에 자신이 노력하면 언젠가는 성공을 한다고 말해 준다.
가정형편으로 자신의 꿈을 접고 가정주부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그녀는 꿈을 가지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약력
강원도 춘천시 출생
춘천여자고등학교 졸업
동행의릴레이 이사
수리청소년문학대전 추진위원
인천자연밥상 대표
좋은친구평생교육원 교수 역임
인천라일락라이온스클럽 이사
국제라이온스 총재상
인천남동구청장 감사패
군포시장 표창장
군포경찰서장 표창장
국회의원 표창장
칭찬합시다중앙회장 표창장 |
송용순 기자 / sys5594@hanmail.net 입력 : 2017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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