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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이야기 - 비타민 E(1)
편집부 기자 / rch2927@korea.com 입력 : 2008년 11월 14일
 |  | | | ↑↑ 최성애 약사 | | ⓒ (주)경기헤럴드 |
비타민 E
비타민 E
비타민E는 인체의 모든 조직에서 이용되고 있는 지용성 항산화제로서 체내의 지방세포(세포막 LDL콜레스테롤)에서 항산화작용을 합니다.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장먼저 산화적인 손상을 받기 쉬운 부분이 고분자 불포화지방산입니다. 손상된 고분자불포화지방산은 연쇄적인 반응에 의해 과산화지질이 생성되고 주변조직들이 산화적인 손상을 받게 됩니다. 비타민E의 역할은 고분자불포화 지방산의 산화를 방지하여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고분자 불포화 지방산은 지방이 많은 부위, 특히 중추신경계, 망막, 고환, 근육 등에 많이 분포해있고, 우리 몸의 모든 세포막과 LDL콜레스테롤 막에도 고루 분포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이들은 산화적인 손상의 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혈중 LDL콜레스테롤이 산화되면서 과산화지질이 동맥벽에 쌓이게 되면 혈관벽이 굳어지고 동맥혈관이 좁아져 혈류량이 줄어드는 동맥경화가 진행됩니다.
비타민 E는 LDL콜레스테롤의 막에 있는 고분자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방지하여 혈관벽에
과산화지질이 쌓이는 것을 예방하여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고분자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의 농도가 높은 고환과 전립선에는 비타민E가 부족하면 산화적인 손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성기능장애, 불임, 전립선암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비타민E는 항암제의 공격으로부터 선택적으로 정상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E는 항암제의 효과를 유지하면서 항암제의 부작용을 감소시켜줍니다.
(다음에 계속) |
편집부 기자 / rch2927@korea.com 입력 : 2008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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