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백운지식문화밸리' 조성
심하연 기자 / shytime@lycos.co.kr 입력 : 2008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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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는 학의동 560번지 일원(백운호수 일대) 129만㎡를 대상으로 2015년까지 백운지식문화밸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부터 백운호수주변 재발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등의 용역발주와 개발행위 허가 제한을 통해 9일 의왕시청에서 이형구 의왕시장을 비롯 자문위원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개발계획수립, 기본설계, 환경영향평가 등 과업수행계획 및 개발여건분석, 경관 환경생태복원 등 부문별 계획과 진입도로, 주변 수변공원지역의 효율적 개발방안, 외국인 학교 설치,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분석, 사전재해영향성 검토 등 현안사항 보고한 후 향후 추진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의왕시가 ‘89년 1월 1일 시로 승격된 후, 백운호수주변 개발을 위하여 수차례에 걸쳐 용역을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그린벨트라는 제도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그린벨트 해제·조정과 관련한 2020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에 의거 백운호수주변개발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을 지난해 12월에 완료했다.
특히,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지구는 의왕시의 21세기 첨단미래 도시로 가기위한 전략 사업지구로서, 산과 호수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 또한 풍부한 배후시장과 광역교통망의 결절지로 우수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어 의왕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세계적인 컨셉과 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백운지식문화밸리에는 지식정보교류센터, 교육형 테마파크, 비즈니스센터, UEC 등 개발컨셉을 전략적 자산으로 사업화할 수 있는「지식정보교류존」과 문화교류센터, 야외공연장, 이벤트 광장 등 어메니티와 유비쿼터스가 조화를 이루는「문화교류존」, 테마 빌리지, 타운 하우스, 빌리지 센터, 커뮤니티 공원 등 삶의 질 관심증가와 주거인식 변화에 대응하는「친환경주거존」이 설치될 계획이다. 또한 수변공원, 실개천공원, 호수산책로, 피크닉광장 등 수면을 활용한 연계시설과 웰빙 Open Space로도 개발될 예정이다.
이형구 의왕시장은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가시적이고 유기적인 공간계획과, 실투자자가 확보될 수 있는 실행계획에 관한 개발방향을 마련하고, 도입시설들에 대한 사업성 분석은 물론 다각도의 마케팅 분석으로 세밀하게 검증하여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이 국내 최고의「지식정보·문화복합단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
심하연 기자 / shytime@lycos.co.kr 입력 : 2008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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