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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이타적인 삶을 추구하는 홍천고 조수연 학생


송양순 기자 / rch2927@korea.com입력 : 2021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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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시 소재 좋은날피에스타에서 제과를 익히는 조수연 학생
ⓒ 경기헤럴드
↑↑ 자신이 만든 제과를 군포시 소재 미소요양원에 전달하는 조수연 학생
ⓒ 경기헤럴드
↑↑ 안양시 소재 한국헤세드선교회에 제과를 전달하는 조수연 학생
ⓒ 경기헤럴드



용인시 소재 홍천고등학교 3학년 조수연 학생이 재능계발과 학생 신분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조수연 학생은 군포시에서 출생하여 용인으로 이사를 하여 현재 용인시에서 거주하고 있다. 부친의 직장이 군포시에 있는 관계로 군포시 소재 좋은날피에스타(대표 백교선)에서 매주 제과를 배우며 봉사도 실천하고 있다.
약 2년 전 부모님의 권유로 제과를 배우기 시작한 조수연 학생은 코리아요리아트 아카데미 학원(요리 학원)에 등록하여 외식조리학과로 진학해서 요리사로서의 꿈을 키우고 있다. 제과 과정에서 나오는 뜨거운 열과 땀은 조수연 학생의 미래를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더불어 조수연 학생은 수리청소년문학대전 학생추진위원, 사랑의끈연결운동군포시학생이사로 활동중이다.
자신이 만든 제과를 한국헤세드선교회(안양시 만안구 소재)와 미소요양원(군포시 소재)에 각각 40여 분의 제과를 후원하는 등 어린 나이에 이타적인 삶을 추구하고 있다. 학생의 신분으로 제과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은 토요일과 일요일뿐이다. 대부분 학생은 주말에 휴식을 취하는데 조수연 학생은 용인에서 버스를 타고 군포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미래를 위해 빠짐없이 성실함을 보여주고 있다.
백교선 좋은날피에스타 대표는 “학생의 신분으로 제과용 오븐에서 발생되는 열로 이겨내기 어려운데 언제나 행복하고 즐겁게 제과를 익하고 있다. 더욱이 자신이 만든 제과를 이웃에 후원하는 기특함은 찬사를 받아도 될 것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수연 학생은 “부모님의 권유로 제과를 배우기 시작했지만 이제는 제가 좋아서 더 열심히 배우고 있다. 그리고 제가 만든 빵을 어르신과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소식을 들을 때면 보람이 가득하고 사회봉사활동을 모범적으로 전개하는 백교선 대표님의 철학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더욱더 즐겁다.”고 밝혔다.
한국헤세드선교회와 미소요양원 관계자는 “매주 1회 군포시 소재 좋은날피에스타에서 제과를 후원받고 있었는데 조수연 학생이 직접 만든 제과인지는 몰랐다. 정말 기특하고 대견한 학생으로서 미래가 총망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송양순 기자 / rch2927@korea.com입력 : 2021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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