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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커 가는 기업 무언가 다르다> 전기자전거의 새로운 바람 안지오바이크
한상우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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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헤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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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하는 모습 |
| ⓒ 경기헤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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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중교통 수단에 큰 변화가 일어 나고 있다. 전철 신분당선, 우이신설선, 인천2호선, 에버라인선 등과 같이 운전 기사가 없이 자율로 주행한다. 자율 자동차도 상용화 단계에 거의 와 있다. 더욱이 배터리의 발전으로 인해 가장 친환경적인 전기자동차와 전기자전거의 생활화도 다가오고 있다.
현재 전기자전거 전세계 시장 3,600만대, 국내시장은 10만대 수준이다. 자전거 전체 판매중 10% 정도가 전기자전거이지만 앞으로 연간 신장률이 거의 10%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마침 우리 안양군포의왕 지역인 인덕원 아이티밸리A동에 안지오바이크 본사인 바이크코리아가 있다.
아직은 연매출이 10억원 미만인 중소기업이지만 지난해 말에 정부로 부터 산업융합 선도기업으로 선정받았다. 안지오바이크는 고가 전기자전거이다. 가격이 대당 150-180만원으로 일반 전기자전거 보다 두배 가까이 높다. 초기에는 중국산 수입품 위주로 시작 하였으나 고장이 빈발하여 안정성을 추구하다보니 고가의 전기자전거로 전환했다.
안지오바이크 전기자전거가 고가이면서도 높이 인정받고 있는 것은 첫째는 고장율을 낮추기 위하여 주요부품을 고급화 하여 국내 제품으로 바꾸웠다. 특히 전기자전거의 핵심인 배터리를 모두 국산 최고급품으로 교체했다. 둘째는 안지오바이크 애호가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여 독특한 디자인으로 계속 발전 시켜 나가고 있다. 그래서 안지오바이크는 현재 중후한 디자인으로 안정감을 높혀주어 애호가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셋째는 안지오바이크 아카데미 운영이다. 안지오바이크가 아무리 주요 부품을 고급화 하고 배터리를 국내 고급제품으로 바꾸었다 하더라도 고장이 생길 때를 대비하여 구매 전후에 언제나 정비 중심의 철저한 교육을 시켜주고 있다. 앞으로 전기자전거 시장의 팽창 추세를 내다보고 여기 아카데미에 가서 미리 전기자전거 정비교육을 받아두면 좋은 창업의 기회가 될 것 같기도 하다. 넷째는 해외 진출을 기획하고 있어 금년 안으로 고급브랜드를 선호하는 유럽선진국에 진출할 예정이다.
전기자전거 주요시장이 유럽과 북미지역인데 유럽에서는 저가의 전기자전거가 상륙하지 못하도록 특히 중국 전기자전거 수입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서 고급 국산 배터리를 장착한 명품자전거 안지오바이크가 MADE IN KOREA로 수출 준비 중이다. 여기 안지오바이크 수출선이 순항하도록 하늘의 보살핌이 늘 함께 할 것만 같다. 앞으로 적어도 10년내에는 이 안지오바이크가 명품 자전거로 전세계에 널리 알려져서 중견기업•명문기업 반열에 자리를 잡게되면 좋겠다. |
한상우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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