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정각사, 장학금 600만원 전달
정엄 스님 “인재양성은 문화와 종교를 초월해야”
송양순 기자 / rch2927@korea.com 입력 : 2020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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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본중심상가에 위치한 조계종 정각사(주지 정엄스님)에서 5월 30일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대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행사가 있었다.
정각사 정엄 스님은 19년째 매년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올해도 군포시에 거주하는 대학생 가운데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학업성적도 우수한 대학생 12명에게 각 5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이번 장학생 가운데 정선우 학생은 고려대 4년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한 우수한 인재로 장래가 촉망되고 있으며 그 외 학생들도 모범적인 학교생활과 우수한 성적으로 미래의 인재로 인정받고 있다.
교장을 역임하고 재단법인 군포사랑장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근모 전 교장은 “종교와 문화를 초월하여 유아, 초등, 중고등, 대학생까지 장학금을 전달하며 인재양성에 앞장 서고 계시는 정엄 스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각사 주지 정엄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지않지만 인재를 양성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기에 장학금 지급을 멈출 수가 없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래가 촉망되는 대학생들에게 더 많은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송양순 기자 / rch2927@korea.com 입력 : 2020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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