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0-04-07 오후 04:12:3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컬럼·사설

<특별기고>MZ(밀레니얼-Z) 세대가 온다


경기헤럴드 기자 / rch2927@korea.com입력 : 2020년 02월 21일

ⓒ 경기헤럴드



논설위원 · 전교장 장세창


밀레니얼 세대, ‘90년생이 온다’는 유행어가 채 식기도 전에 새로운 세대, Z(Z Generation)세대가 밀려오고 있다. Z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의 출생자. 즉 현재 10대 후반~20대 세대를 말한다. Z세대가 지닌 가장 큰 특징은, 태어났을 때부터 인터넷을 포함한 정보기기를 접하면서 자라났다는 점이다. 그들을 말하는 신조어로는 디지털 원주민(Digital Native). 원주민이라는 거창한 호칭답게, Z세대는 정보통신(IT) 기술을 익숙하게 다룬다.
밀레니얼 세대도 IT에 잠겨 있는 세대라고는 하지만 더 빠르고 더욱 편리하고 더욱 고도화된, 5G 시대에서 자라난 Z세대는 한층 더 감각적이다. 정보통신뿐만이 아니다. 사교 생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90년대, 80년대 초중후반은 이른바 싸이월드 - 네이트온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을 거쳤다. 반면 Z세대는 빠르고 적확한 SNS를 첫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로 시작했기에, 더욱 까다롭고 트렌디하다. 정보력이 그 어떤 이전 세대보다 강력한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리하여 요식업계나 IT업계, 각종 업계를 막론하고 밀레니얼 세대부터 Z세대까지의 입맛을 사로잡으려 노력 중인 것이다. 실제, 세계적인 주력 소비 세대는 베이비 붐 세대(1940~1964년생)와 X세대(1965~1970년대생)에서 차츰 전환되어 가고 있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의 보고서를 보면, 밀레니얼 세대 (1981~2000년생)와 Z세대(2001년 이후 출생)가 현 소비 세대를 이끌어 갈 신흥 강호라고 한다. 대한민국 역시 이 시류에 몸을 싣고 있다. 2019년 기준, 대한민국의 전체 인구수 대비 밀레니얼 세대 비중은 무려 22.2%다. Z세대의 비중은 21.7%인데, 이는 부모 세대인 베이비붐 세대(13.8%)에 X세대(17.7%)를 더한 것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이러한 MZ세대의 특징은 무엇일까. SNS에 능통하고 트렌드에 정통한 것 외에, 우선 기성세대에 비해 사고가 유연하고 마인드가 열려 있다. 디지털 환경이 그들의 가치관이나 문화, 사고에 처음부터 끝까지 큰 영향을 미쳤기에 가능한 일이다. 위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밀레니얼 세대의 학창 시절에는 컴퓨터가 생겼다. 이후에는 인터넷이 보급되었고, 휴대폰을 지나 스마트폰까지 도달했으며, Z세대의 경우엔 아예 성장기부터 스마트폰 및 각종 디지털 문물 홍수 속에서 자라났다. 세상은 더욱 좁아지고 한층 긴밀해졌다.
소셜, 디지털커머스 환경에 능통한 MZ세대는 이 순간도 기업들의 주요 타겟이자 새로운 수익 모델이 되고 있다. 문화의 첨단을 겪는 21세기, 디지털이 흐르는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새 세대가 시대를 선도하는 역군들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세계로 발돋음하는 뛰어난 한국 문화의 변화와 발전 덕에 기성세대와 MZ 세대의 갈등은 차츰 완화되어 가고 있다. 어느 문화권의 어느 세대든, 특정한 한 세대의 득세만으로는 결코 국가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 때로는 끌어주고 지탱하고 밀어 주며 마침내 ‘완성된 문화’로 나아가는 세대별 대통합을 기대해 본다.


경기헤럴드 기자 / rch2927@korea.com입력 : 2020년 02월 21일
- Copyrights ⓒ경기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심규철 후보, GTX-C 노선(금정역-당정역) 지하화 등 희망군포 5대 핵심공약 발표
안양시동안갑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후보, 후보등록 마쳐
군포 미래통합당 심규철 후보, “군포도 대한민국도 바꿔야 산다” 제기
군포 이학영 후보·안양동안을 이재정 후보와 1기 신도시 ‘리모델링 특별법’ 공동 추진
미래통합당 경기 안양 동안 갑 임호영 후보 1호 공약발표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후보, “원내 진입해 장애인 보행권 보장을 위한 정책 펼칠 것”
안양보노로타리클럽, 소외된 이웃을 위한 면마스크 제작 봉사에 앞장
암 진단기술의 진화
주 52시간 근로제, 약인가 독인가?
이재명 지사, 4월부터 도민 1인당 10만 원씩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지급
경기도·의회
경기도, 2021 주민참여예산 공모기간 4..
경기도, 2021 주민참여예산 공모기간 4월 30일까지 연장 경기도가 500억 원 규모의.. 
경기도교육청, 코로나-19 위기.. 
이재명 지사, 4월부터 도민 1.. 
장태환 도의원, 개발제한구역 .. 
정희시 도의원 장애인 맞춤형 .. 
경기도, 코로나19 관련 종교시.. 
경기도교육청, 도내 모든 학교.. 
아름다운 사람들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청백리의 표본을 세운 백.. 
효자로서 사회의 규범이 되고 있는 군포새마을금.. 
사회복지와 사제의 롤모델 최수재 신부 인.. 
가전충효 · 세수인경으로 자원봉사의 롤모델이 .. 
제호 : 경기헤럴드 / 주소: (15865) 경기도 군포시 산본로323번길 20-33 대원프라자 801호 / 발행인 : 임종호
편집인 : 임종호 / mail: ggherald@naver.com / Tel: 031-427-0785 / Fax : 031-427-1773
정기간행물 : 경기다01029(2007년 09월 17일) / 인터넷신문사업등록증 : 경기아 51770(2017년 12월 22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종호
Copyright ⓒ 경기헤럴드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9,356
오늘 방문자 수 : 1,628
총 방문자 수 : 12,505,485